김제 부량면, 훈훈한 덕담 속 웃음꽃 만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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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제 부량면, 훈훈한 덕담 속 웃음꽃 만발
  • 신은승 기자
  • 승인 2019.11.28 17: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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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인회 '덕업상권' 현판 기증
연말을 맞아 부량면(면장 임영하)에 이웃 돌봄과 나눔 활동이 활발히 이루어지고 있는 가운데 곳곳에 행복한 웃음과 덕담으로 넘치고 있다.
김제시 부량면 노인회(회장 임형규)는 평소 서예활동에 조예가 깊은 임영하 면장에게 덕담 한말씀을 작품으로 담아 줄 것을 의뢰하였고, 28일, 임면장은 이에 흥쾌히 응하여 덕업상권(德業相勸)을 써서 주민들이 자주 드나드는 복지회관에 현판으로 게시하였다.
부량면 복지회관은 난타, 라인댄스, 체력단련실 등 주민자치센터 프로그램으로 연중 개방하고 있을 뿐 아니라, 김제시체육회 지원으로 노인요가교실도 열려 주민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 사랑방과 같은 장소이다.
현판으로 게시한 덕업상권은 과실상규, 예속상교, 환난상휼과 덕불어 조선시대 향촌사회의 자치규약이었던 향약의 4대 덕목중 하나로, 좋은 일은 서로 권하여 장려해야 한다는 뜻이다.
임영하 면장은 주민들간에 서로 가족처럼 지내고 어려운 일을 서로 살펴주며 화기애애한 가운데 서로 돕는 미풍양속을 잃지 않고 지속적으로 발전시켜 나가기를 희망하는 바램을 담았다고 밝혔다.
이에 임형규 노인회장은 “현 세대를 나홀로 세대라고 하지만 이웃간에 서로 돕고 돌아보며 더불어 같이 지내는 나눔문화 확산이야 말로 우리가 힘써 지켜 노력해 나가야 할 것이다고 생각한다”고 화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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