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군에서 소외된 이웃과 함께하는 나눔과 기부에 대한 관심의 열기가 점점 뜨거워지고 있다.
매일유업 진암사회복지재단이 고창 상하농장에서 김장담그기 행사를 갖고 28일 고창군청에서 사랑의 김치 전달식을 가졌다.
또 고창군 59년 동갑 모임인 기해회가 희망2020나눔 성금 모금에 동참했다. 지난 27일 오후에 고창군청을 방문한 기해회(회장 김대호) 회원들은 동절기를 맞아 어려움을 겪을 이웃을 위해 사용해 달라며 성금 100만원을 기탁했다. 59년생 동갑내기 모임인 고창군 기해회는 80명 회원들의 회비중 일부를 매년 성금으로 기탁해 왔다.
고창군 참바다영어조합법인(대표 김종학)에서 겨울철 난방에 어려움을 겪는 이웃을 위해 534만원 상당의 난방유 3000L와 연탄 3300장을 기탁했다.
매년 한파가 시작되기 전 따뜻함을 전하기 위해 기탁된 난방유와 연탄은 전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거쳐 12월 초순께 난방위기가구 26세대에 지원될 예정이다.
저작권자 © 전북연합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