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북도농아인협회 순창군 지회, 힐링프로그램 참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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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농아인협회 순창군 지회, 힐링프로그램 참여
  • 이세웅 기자
  • 승인 2019.12.01 1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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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창군은 지난달 28일부터 1박 2일 일정으로 (사)전라북도농아인협회 순창군 지회(회장 김태영) 회원 20여명을 대상으로 `건강증진교육`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이번 교육에 단체 임원진들이 교육장을 사전에 몇 차례 방문해 교육 내용을 협의하고 시설을 둘러보는 등 교육시작 전부터 높은 열정을 보였다.
지난달 28일 첫날 일정으로, 참여자들은 건강을 위한 첫걸음이 되는 식생활 교육을 시작했다. 이후 미각훈련을 통해 식단관리의 중요성과 함께 식품에 대한 시각적인 교육도 이어졌다.
더불어 웃음치유 시간을 통해 일상생활 속에서 쉽게 적용 할 수 있는 건강박수 체험과 감정을 조절해 외부로부터 자신을 보호하는 방법, 웃음 5원칙을 배워 박장대소로 스트레스를 훌훌 털어버리는 등 흥겨운 시간이 계속됐다.
이어진 라인댄스 교육시간에는 참가생들 모두가 생소해 하면서도 앞사람과 줄을 지어 동작을 따라하며 몸으로 익히고, 음악은 잘 들을 수 없지만 진동으로 음악의 즐거움을 느끼며 기본스텝을 하나 둘 씩 익혀 나갔다.
교육 마지막 날에는 건강상태를 체크하기 위해 인바디와 혈압 등을 체크하고, 발 컨디션 관리 교육을 통해 발 지압법도 익혀 내 몸의 건강을 다스리는 법을 배우며 이번 프로그램을 마쳤다.
교육을 마친 한 참가생은 “직접와서 교육을 받아보니 건강한 몸을 위한 많은 정보를 얻었고, 도움이 되었다”며 소감을 밝혔다.
설추호 건강장수사업소장은 “일상생활에서 도움이 되는 식생활 강의와 운동법을 전달 할 수 있어서 매우 기쁘게 생각하고, 실천이 가장 중요하다”라고 전했다.
한편 순창군은 내년에도 순창 군민들이 바른먹거리를 통한 식생활 교육으로 건강한 삶을 영위해 나갈 수 있도록 지속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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