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 국립전주박물관서 전라북도립국악원 국악 공연
국립전주박물관(관장 천진기, 이하 전주박물관)의 ‘박물관과 함께하는 국악향연’ 12월 정기공연으로 전라북도립국악원의 무대가 오는 6일 오후 3시 전주박물관 본관 2층 로비에서 열린다.
퓨전국악의 멋을 엿볼 수 있는 이번 공연은 대중에게 친숙하게 알려진 영화 ost를 국악으로 편곡한 ‘영화음악메들리(세계명화기행)’로 시작을 알린다.
이어 우리 민요 중 대표적인 곡인 ‘아리랑’을 25현 가야금과 해금, 소금으로 새롭게 각색해 느린 본래의 선율에서 세마치장단으로 흥겨움을 더한 ‘아리랑 변주곡’을 공연하고, 심청이가 황후가 되어 궐내 백일잔치에서 심봉사와 재회하고 해원하는 장면인 판소리 ‘심청가 중 심봉사가 눈뜨는 대목’을 선보인다.
전주박물관을 찾은 관람객이면 누구나 관람 가능한 ‘국악향연’은 국악공연의 활성화를 도모하고 박물관을 찾은 관람객에게 문화예술 향유의 기회를 선사하고자 전라북도립국악원, 국립민속국악원과 함께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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