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내 27업체로 확대, 크리스마스 맞이 방문 이벤트 진행
전북지역 ‘백년가게’ 8개 업소가 추가 선정되면서 모두 27개로 늘었다.
전북지방중소벤처기업청은 지난 10월 4차 선정위원회를 열고 ▲전주 성미당(비빔밥)·한벽집(백반) ▲익산 백제가든(닭요리)·한일식당(육회비빔밥) ▲정읍 백학정(떡갈비)·신가네정읍국밥(국밥) ▲김제 매일회관(한정식) ▲남원 경방루(중국요리) 등 총 8개 업체를 선정했다.
특히 경방루는 남원에서 가장 오래된 중화요리 전문점, 4대째 이어오는 가문의 비법으로 만든 춘장은 깊고 풍부한 맛을 자랑한다.
성미당은 대표자의 오랜 경력을 바탕으로 맛과 전통을 유지하며 연령대별 맞춤형 양념장을 개발해 인기가 높은 전주시 대표 비빔밥 전문점이다.
한벽집은 숙성 시래기를 직접 손질해 매운탕 재료에 사용되며 대를 잇는 독특한 맛으로 오랜 단골고객을 확보한 민물매운탕을 전문으로 한다.
백년가게는 소상인 성공모델 발굴·확산을 위해 지난해 6월부터 중소벤처기업부가 시행해 온 사업으로, 업력 30년 이상 된 가게 중에서 경영자의 혁신의지, 제품·서비스의 차별화 등을 전문가가 종합평가해 선정한다.
도내 백년가게는 음식점업 19개, 도소매업 8개로 전국 288개중 서울 29개, 경기 28개에 이어 세 번째로 많은 백년가게를 보유하고 있다.
한편 크리스마스를 맞아 백년가게 방문 이벤트도 진행한다. 백년가게 고객들이 SNS에 백년가게 방문인증샷을 업로드하고, 해시태그를 걸면 추첨을 통해 호텔숙박권, 다이어리 등 경품을 받을 수 있다.
이벤트 내용은 백년가게 공식 홈페이지(100year.sbiz.or.kr), 식신(www.siksinhot.com) 웹 사이트에서 확인 가능하다.
저작권자 © 전북연합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