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지역 국립공원 내 수질조사 결과 “양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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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지역 국립공원 내 수질조사 결과 “양호”
  • 서윤배 기자
  • 승인 2019.12.03 1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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덕유산국립공원 등 4개공원의 계곡·하천수·해수 21지점 조사

덕유산, 지리산, 내장산, 변산반도 등 도내 국립공원 내 계곡·하천수 수질이 비교적 양호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립공원 내 수질조사는 전북지방환경청이 1999년부터 도내 국립공원사무소와 공원 내 수질상태를 파악하고 수질오염원을 효과적으로 관리하기 위해 시행해오고 있다.

특히, 지난해부터는 수질오염이 우려되는 장소에 조사지점을 추가로 선정·조사하는 등 수질모니터링을 강화했다.
계곡·하천수는 생물화학적산소요구량(BOD), 부유물질량(SS), 총대장균군 등 5항목, 해수는 총대장균군을 조사했다.
조사결과 국립공원 내 계곡·하천수 중 생물화학적산소요구량(BOD), 부유물질량(SS), 총인(T-P)은 하천의 생활환경 기준 I등급으로 ‘매우좋음’ 등급, 대장균군(총대장균, 분원성대장균)은 ‘좋음’ 등급을 보였으며, 해수 역시 해역 생활환경 기준 이내로 조사됐다.
강은숙 측정분석과장은 “도내 국립공원의 수질이 양호한 수준이지만, 이를 유지하기 위해서는 공원 탐방객들이 지정된 탐방로를 이용하고 쓰레기를 되가져오는 등 환경보전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과 실천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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