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덕진소방서 화목보일러 안전관리 당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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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덕진소방서 화목보일러 안전관리 당부
  • 김유신 기자
  • 승인 2019.12.03 18: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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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주덕진소방서(서장 제태환)는 추워지는 날씨로 화목보일러 사용이 증가함에 따라 화목보일러 안전관리를 당부하고 나섰다.

2018년 전라북도에서 발생한 화재 중 약 9%는 화목보일러로 인해 발생했다. 화목보일러는 나무가 원료기 때문에 비용이 저렴해 많은 시민들이 사용하고 있다. 하지만, 가스나 일반 보일러와 달리 자동온도 조정장치 등의 안전장치가 없고 연통 내부 그을음 생성으로 화기와 연기가 배출되지 않아 화재 발생 위험이 높다.

화목보일러로 인한 화재 예방을 위해서는 보일러와 연통 내부의 그을음을 주기적으로 청소하고 연통을 교체해야 한다. 또, 보일러 주변의 가연물을 제거하는 등의 안전조치로 화재를 예방할 수 있다.

제태환 전주덕진소방서장은 “화목보일러 근처에는 가연물이 아닌 초기 진화 시 사용할 수 있는 소화기를 반드시 비치해 놓고 정기적인 점검을 통해 안전관리에 신경써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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