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 동장군도 녹일 훈훈한 나눔손길 ‘봇물’
상태바
군산, 동장군도 녹일 훈훈한 나눔손길 ‘봇물’
  • 허정찬 기자
  • 승인 2019.12.04 18:3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市, 연말연시 맞아 내년 1월까지 ‘희망 2020나눔 캠페인’ 전개 지역사회 곳곳 주민 성원 이어져 불우이웃 따뜻한 겨울나기 힘 보태
 군산시가 어려운 이웃사랑 실천을 위해 노력하며 훈훈함을 더하고 있다. 지난 3일 군산시에 따르면 지난달 19일 연말연시를 맞아 소외된 이웃들의 삶에 희망과 용기를 복돋워 주고 나눔문화 확산과 더불어 사는 따뜻한 지역분위기 조성을 위해 희망 2020나눔 캠페인을 20일부터 내년 1월 31일까지 실시하기로 했다.실제 지난달 19일부터 군산지역 읍면동은 어려운 이웃을 위해 김장나눔은 물론 연탄나눔, 물품 후원 등 다양한 이웃돕기가 이어지고 있다. 
 
▲장학금 기탁
지난달 19일 군산시 약사회(회장 김재성)은 어려운 가정환경 속에서도 모범적으로 학교생활을 하는 학생 13명에게 장학금을 지원했다. 또 같은 날 군산시장애인체육회(회장 강임준)도 장애를 가진 어려운 세대를 위해 써 달라며 500만원을 기탁했다.
(사)한국생활개선군산시연합회(회장임순옥)은 영농폐자재를 모은 수익금으로 장학금을 기탁했으며 주)롯데주류는 군산시 교육발전을 위해 써달라며 장학금 1,500만원을 기탁해 훈훈함을 더했다.
 
▲사랑의 연탄나눔
옥서면은 옥봉어린이집 어린이들이 지난달 19일 저소득 독거노인가구 4세대에 따뜻한 겨울나기를 위한 사랑의 연탄 나눔 봉사를 실시했다.
나포면은 지난달 28일 나포초등학교, 나포중학교 학생들과 학부모와 주민들로 구성된 나포면 번개봉사단이 연말을 맞아 어려운 이웃들이 조금이나마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연탄배달 봉사활동을 펼쳤다.
신풍동은 군산밀알회(회장 김덕영)에서 따뜻한 겨울나기를 위해 지난달 30일 저소득층 2가구에게 연탄을 전달했다.
 
▲사랑의 김장나눔
삼학동은 남군산교회(목사 이신사)가 지난달 18일부터 20일까지 3일 간 ‘사랑의 김장나눔’으로 이웃사랑을 실천해 주위를 따뜻하게 했다.
수송동행정복지센터는 수송동에 위치한 이웃사랑 주간보호센터(대표 채규택)가 20일 사랑의 김장김치 30여 상자를 기탁했다. 또 지난달 27일‘사랑과 나눔의 애정 촌 만들기’사업의 일환으로 사랑의 김장김치 300포기를 담가 전달했다.
 


나운3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난달 21일 관내 어려운 이웃의 따뜻한 겨울나기를 위한 ‘2019년 사랑 나눔, 김장 나눔 행사’를 개최했다.
구암동(동장 정윤배, 부녀회장 송영애)도 지난달 20일부터 22일까지 3일간, 부녀회 주관으로 자생단체와 함께, 관내 취약계층을 돕기 위한 ‘사랑의 김장김치 나눔 행사’를 개최했다.
신풍동에서는 (사)고향을 생각하는 주부들의 모임(군산회장 송미숙)이 지난달 20일, 신풍동주민센터와 함께 저소득가구 2세대에 방문해 김장 김치와 백미 등을 전달했다 또 신풍동새마을협의회(회장 이형길)와 새마을부녀회(회장 홍성희)가 지난달 22일 ‘사랑의 김장김치 나누기’ 사업을 추진했다.
흥남동은 지난달 21일과 22일 주민센터에서 ‘사랑나기 김장나누기’ 봉사활동을 펼쳤다.
옥서면은 새마을 부녀회(회장:박말녀)가 지난달 25일 26일 이틀간에 걸쳐 ‘사랑의 김장 나눔 행사’를 진행했다.
조촌동은 지난달 25일부터 26일까지 조촌동 새마을협의회 주관으로 지역사회 내 소외된 이웃들을 위해 김장김치를 담가 전달하는 ‘사랑의 김치 나누기’행사를 가졌다.

군산시 중앙동은 지난달 26일부터 27일까지 중앙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새마을 부녀회 주관으로 자생단체와 함께 김장김치를 담가 관내 기초생활수급자, 독거노인, 장애인 등 어려운 이웃과 경로당에 전달했다.
군산시 미성동은 ㈜군장에너지가 지난달 25일 동절기 취약계층 지원을 위해 김장 김치를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미성동과 소룡동에 기탁했고, 미성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미성동주민센터는 지난달 28일 겨울철 취약계층 지원을 위해 전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 지정기탁금을 사용해 김치를 구입 전달했다.
(사)군산시자원봉사센터는 지난달 28, 29일 이틀에 걸쳐 자원봉사자 100여명이 모여 ‘사랑나눔 김장담그기‘ 행사를 개최했다.
군산시 대야면은 동군산새마을금고 사랑의 좀도리회(회장 임정희)가 2일 새마을금고 강당에서 어려운 저소득층 지원을 위해 김장김치 전달식을 가졌다.
서수면 소재 ㈜동우 이계창대표 및 임직원 20여 명은 이날 직접 담근 김장김치와 직원 성금으로 마련한 백미를 서수면사무소를 통해 지역 독거노인분들에게 전달했다.
군산시 옥산면은 지난달 27일부터 29일까지 3일간 옥산면새마을부녀회(회장 배광순)와 자생단체들이 모여 따뜻한 겨울나기를 위한 김장 나눔 행사를 실시했다.
 


▲물품후원
군산시 보리진포 동네빵집(대표 홍동수)은 지난달 22일 군산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에서 소외된 이웃을 위한 보리빵 후원행사를 실시했다.
군산시 미성동은 ‘미성동을 사랑하는 모임(이하 미사모)’이 지난달 21일 회원들이 모은 후원금을 전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미성동주민센터에 기탁해 위기가구 생계비 지원으로 사용했으며 고사리희망장터에 참여한 지역아동센터 아동들이 수익금으로 지난 22일 생필품 세트를 구입해 관내 독거노인 20명에게 전달했다.
군산시 조촌동 조경한마음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난달 22일 복지 사각지대 위기가정 및 저소득 취약계층을 선정해 겨울이불을 전달했으며 조촌동 상가번영회(회장 전락배)는 지난 25일 소외되고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해달라며, 따스한 마음을 모아 성금 100만원을 조촌동에 기탁했다.
나운3동은 은파요양병원(원장 김경태)이 연말연시를 맞아 관내에 소외계층에 지원해 달라며 사랑의 백미 100포(250만원 상당)를 기탁했다.
군산시 경암동은 지역에서 중화요리 음식점을 운영하고 있는 아서원(대표 이삼구)이 지난달 28일 저소득 어르신 60명에게 점심식사로 갈비를 대접했다.

 
대야면은 군산시 한들고등학교(교장 장용석) 내 시나브로 인권동아리(회장 조경민)가 지난달 26일 어려운 이웃에 물품을 전달했다.
군산시 월명동은 새마을협의회와 부녀회에서가 지난달 27일 어려운 이웃들과 따뜻한 정을 나누기 위해 새마을 회관에서 고추장 담그기 행사를 가졌다.
강임준 시장은 “지역경제가 어려운 상황에서 지역 주민들의 따뜻한 마음과 온정어린 손길이 그 어느 때보다 절실하다”며 “내년 1월 31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나눔캠페인에 시민 여러분들의 많은 참여로 이웃사랑의 온도가 높아지길 희망 한다고” 말했다.
한편, 캠페인 기간 동안 후원금품 기부를 원하는 개인 또는 단체, 기업은 전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282-0607), 군산시 주민생활지원과(454-3073) 또는 각 읍.면.동 주민센터에 개설된 접수창구에 기탁 하면 된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