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시 부량면 주민자치위원회 풍성한 쌀나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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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제시 부량면 주민자치위원회 풍성한 쌀나눔
  • 신은승 기자
  • 승인 2019.12.10 1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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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제시 부량면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강순덕)는 10일 지난 한 달 동안 모아 온  백미 3,120kg를 관내 기초생활수급자와 차상위 90세대에 1,500kg, 27개마을 경로당 및 저소득층에 1,220kg, 그리고 성암복지원등 김제시 5개시설에 400kg를 전달하였다.
부량면 주민자치위원회가 지난 11월 한 달 동안 『행복나눔 쌀모으기』캠페인을 전개한 이유는 농촌마저도 이기심과 개인주의 의식이 짙게 스며들고 있는 현실을 나눔과 기부문화 확산등 지역공동체 활성화를 통하여 극복하고자 시도한 것이다.

쌀모으기 캠페인 결과 지평선축제 음식부스 수입금으로 560kg를 기부한 부량면 생활개선회등 4개 사회단체와 60여명 정도가 참여하여 적게는 한 포대 두 포대를 부량면 행정복지센터에 쌓아 올려 3,120kg를 모았다.
한편 부량면 주민자치위원회는 임원회의를 개최하여 쌀 나눔계획을 논의하였는데 이 캠페인은 단순히 쌀 나눔을 넘어서 농심을 되살리고 이기심을 극복하는 정신운동으로 발전해야 한다며 부량에서 모은 쌀, 부량에만 모두 나눠 준다면 이 또한 지역이기주의에 불과한 것이며 나눔의 대상이 부량을 넘어서야 한다는 데 뜻을 모았다.
강순덕 주민자치위원장은 금년에 처음 실시한 행복나눔 쌀모으기가 아직 많이 알려지지 않은 점도 있지만 그래도 성황리에 끝을 맺었다며 적지만 많은 사람이 참여 할 수 있도록 발전시켜 나아 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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