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거복지 사회안전망과 긴밀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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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거복지 사회안전망과 긴밀하다
  • 전북연합신문
  • 승인 2019.12.11 14: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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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가 형성되고 사람이 모여드는 요소 중 주거비율이 가장 중요하다. 그만큼 주거공간이라는게 비단 먹고 잠자는 것을탈피해 안정감을 주기 때문이다.
전주시 주거복지센터가 지원체계를 갖추고 상담, 집수리, 이사 등 취약계층 맞춤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어 더 확대해야 한다는 여론이 많다. 여기에 사교육이 필요 없을 정도의 공교육의 정상화와 맘 놓고 아이를 키울 수 있는 치안서비스가 뒷받침 되어야 한다.

또한 몸을 치유하기 위해 타 지역으로 떠나는 것을 예방하기 위한 훌륭한 의료서비스도 갖춰야 한다.
이 같은 시설과 서비스를 갖추기 위해 공동체가 협력하는 것은 당연하다. LH와 전주형 주거복지사업을 완성하기 위한 네트워크를 형성시키고 주거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숙의하는 과정을 보면 참으로 다행이고 도시가 발전하는 모습을 볼 수 있다.
주위에 영구임대 및 공공임대주택에 거주하는 주민이 있어 살펴보면 주거문제가 해결되다 보니 생활이 안정되고 삶을 포기하지 않고 열심히 살 수 있는 용기가 생겼다고 한다. 지자체가 해야 될 업무 중 가장 중요한 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든다.
이사문제도 마찬가지 취약계층의 이사를 도와주는 것 역시 주거문제이다. 만만치 않는 이사비용으로 고민하고 걱정하는 이웃이 많다. 공익적 문제를 앞서 풀어주는 것 역시 주민편의생활에 도움이 된다. 센터의 시범운영기간 중 더 다짐하고 더 충실히 점검해 대주민서비스에 만전을 기해야 한다.
현재 어지러운 사회현상을 두고 도시를 떠나고 싶어 하는 시민이 늘고 있다. 도시가 안정적이고 새로운 삶의 구상을 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야 하나 거의 매일같이 노동부 주변은 시위로 인한 소음공해와 교통문제가 있고 아이를 키우고 있는 가정에서는 아이 정서발달에 크게 영향을 끼치게 된다. 도전적이고 과도한 행동을 보이는 시위현장을 막을 수는 없을 것이다. 해결책은 기관을 외부로 이전시키는 것도 방법 중 하나일 것이다. 인후동 노동부가 자리 잡을 때는 산중이었고 개발이 완성되지 않았지만 지금은 아파트 속에 파묻혀 도심 중앙에 자리 잡고 있다. 기관 이전을 신중히 고려하는 것이 아이키우기 좋은 도시로 거듭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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