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 국가예산 7000억시대 활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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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시, 국가예산 7000억시대 활짝!
  • 문공주 기자
  • 승인 2019.12.12 18: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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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시가 사상 최대 규모인 7천억원대 국가예산 시대를 열었다.
12일 익산시에 따르면 내년도 국가예산 확보액은 총 7,152억원으로 올해 6,872억원보다 280억원이 증가했다. 정헌율 시장이 취임 직전인 2016년도 6,229억원보다 무려 923억원이 증가했다.
특히 지난 2015년 6천억 돌파 이후 5년 만에 처음으로 7천억원 대를 돌파하는 성과를 거둔 점에서 의미가 크다.
분야별로 보면 복지?보건 분야 2,723억원, 경제?SOC 분야가 1,845억원, 농축산 식품분야 1,280억원, 안전?환경 분야 582억원, 문화?관광 447억원, 교육?기타 분야로 275억원 등이다.
신규 사업은 금년 대비 84%가 증가한 969억원이 확보됐으며 이 가운데 △전라북도 IOT 산업안전체험장 건립(10억원, 총사업비 300억원) △익산시 세계탐방거점센터 건립(14억원, 총사업비 214억원), △스마트 농산업 벤처·창업 캠퍼스 구축(8억원, 총사업비 299억원) 사업은 첨단IT기술과 기존산업이 결합한 융·복합 산업으로써 지역의 산업 패러다임 변화하는 전환점을 맞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익산에 건립될 ‘전라북도 IOT 산업안전체험장’은 총사업비 300억원이 투입되며 본적적으로 운영되면 영호남권 일대 근로자들은 최첨단 교육장에서 안전교육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기존에는 민간위탁 교육장이나 타 지역에서 교육을 받아왔다.
세계문화유산의 관광거점이 될‘익산시 세계탐방거점센터 건립사업’은 총 사업비 214억원으로 미륵사지와 백제왕궁터를 잇는 순환형 마차와 같은 교통시설이 운영되며 ICT기술을 활용한 가상체험관 등이 건립되어 이를 계기로 세계유산 관광지 조성을 본격적으로 추진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밖에도 주요 신규 사업으로는 △익산 폐석산 불법 폐기물 처리 사업(68억원, 총사업비 510억원), △북부1처리분구 하수관로 정비사업(5억원, 총사업비 416억원), △국가식품클러스터 청년식품창업 허브 구축(10억원, 총사업비 289억원), △국가식품클러스터 가정편의식 활성화 지원사업(45억원, 총사업비 55억원)등이 반영됐다.
전체사업을 살펴보면 우선 환경친화 건강도시 사업의 일환으로 △왕궁 현업축사 매입사업 및 생태복원사업(123억원, 총사업비 1,343억원), △하수찌꺼기 감량화 사업(60억원, 총사업비 268억원), △지방상수도 국고보조사업(50억원, 총사업비 617억원), △만경강 신탁지구(물문학관) 하천정비사업(50억원, 총사업비 113억원)등이 확보돼 안전하고 건강한 환경을 조성할 수 있게 됐다.
500만 관광도시 조성 사업으로는 △미륵사지관광지 조성사업(23억원, 총사업비 194억원), △고도보존 육성사업(107억원, 총사업비 3,419억원), △백제왕궁 역사관 및 가상체험관 조성사업(16억원, 총사업비 100억원), △국립익산박물관 사회교육관 리모델링(79억원, 총사업비 372억원) 등이 확보됐다.
균형발전 경제도시 분야는 △일반산업단지 진입도로 개설공사(43억원, 총사업비 1,886억원), △국도27호 대체우회도로 개설사업(12억원, 총사업비 3,500억원), △익산·대야 복선전철화 사업(360억원, 총사업비 5,011억원), △송학동·중앙동·인화동의 도시재생뉴딜사업 (61억원, 총사업비 559억원) 등이 포함돼 구도심과 신도심이 공존하는 지역균형발전을 위한 기반을 마련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정헌율 익산시장은“익산시 국가예산 7천억시대 개막은 시민 모두가 합심해 이뤄낸 성과로 어렵게 확보한 예산은 최대한 효율적으로 활용하여 익산시 대도약의 해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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