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년 대비 장애인 공공일자리 수 11% 증가, 임금 3% 상승
내년에는 도내 장애인을 위한 양질의 일자리가 더욱 늘어날 전망이다.
전북도가 내년도 158억4000만원을 투입해 금년보다 122명을 늘린 1,234명의 취업 기회를 제공하고 평균 임금상승률도 약 3%를 적용해 장애인의 공공일자리 만족도를 높일 계획이다.
각 시군에서는 이달 중 장애인 일자리 참여자를 모집·선정해 내년 1월부터 각 사업장에 배치 완료할 계획이다.
또한, 도는 내년 6월까지 신규 설치, 운영되는 전주, 군산, 고창 등 장애인직업적응훈련시설 3개소를 통해 중증 발달장애인의 일자리 기회를 기초부터 지원한다.
훈련시설은 발달장애인에게 생산 작업을 반복 훈련케 해 보호작업장 또는 근로사업장 등에서 일할 수 있게 하는 시설로, 300여 명의 장애인이 수혜를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천선미 노인장애인과장은 “앞으로 삶의 질과 가장 밀접한 장애인의 소득보장을 위한 일자리를 확대해 더 많은 장애인들에게 일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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