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 태권도원 태권도 상징 중심지로 키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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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도, 태권도원 태권도 상징 중심지로 키운다
  • 서윤배 기자
  • 승인 2019.12.12 1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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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차 태권도 진흥기본계획(문체부)에 따른 협력체계 구축

문체부가 태권도의 체계적 보존과 진흥을 위한 ‘제3차 태권도 진흥기본계획’을 발표함에 따라 전북도는 태권도원을 태권도 상징 장소로 육성 지원한다.
내년에 준공되는 태권도원 상징지구는 태권도 성지를 상징하는 대표 시설로 수련ㆍ의식ㆍ전시 프로그램 등을 마련하고, 태권도를 통한 심신 단련과 마음의 평화를 주는 가칭 ‘태권스테이’는 2021년부터 운영한다.

금년부터 시작한 태권도 관련 유물, 도서, 기록 등의 디지털 전산화 작업을 태권도박물관내 설치해 2021년부터 온라인으로 열람하고 검색 할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태권도에 대한 일반 국민들의 관심을 높이고 참여 문화 조성 위해 태권도를 소재로 한 대중 친화적인 웹툰, 게임, 드라마 등의 문화콘텐츠 개발과 사업화도 지원한다.
현재 20인 이상 단체만 이용 가능한 태권도원 체험연수 프로그램을 개인, 가족 등 소규모 단위로 이용할 수 있도록 확대 운영하되 지역상생 방안을 마련하고, 광역 버스 신설 등 태권도원의 접근성을 개선해 나갈 계획이다.
태권도를 체험하는 복합체험시설을 새로이 설치해 태권도 체험공간을 확대하고, 도내 관광자원과 연계한 프로그램을 개발, 태권도인 뿐 아니라 일반 국민이 찾을 수 있는 도내 대표 관광명소로 육성한다.
또한, 금년에 중단된 세계태권도문화엑스포대회를 재개하고, 김운용컵 국제오픈태권도대회를 유치하는 등 대규모 국제 태권도대회를 태권도원에서 신규 개최해 지역경제 활성화할 방침이다.
아울러 전 세계로 양분화 된 태권도단체(WTF-ITF) 융합을 위한 국제컨퍼런스를 개최해 태권도원을 태권도 융합, 협력의 장소로 활용함으로써 하나되는 태권도로 한단계 발돋움 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마지막으로 국토부 등과 협력해 태권도원에 쉽게 접근하도록 국도 30호선을 확장(2→4차로)하는 등 태권도원 접근성을 개선해 나가고, 태권도인 수련공간 제공을 위한 태권마을 조성사업과 설천면 농어촌 임대주택 사업을 내년까지 마무리 하는 등 정주여건도 개선한다.
특히, 도는 태권도 관련 대회 등 도비 예산액을 전년대비 84% 증액 편성하는 등 태권도 중심도시로 성장하도록 신규사업을 지속적으로 발굴 지원하는 등 태권도원이 더욱 활성화되도록 역량을 집중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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