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실문인협회, 2019년 한 해 마무리
상태바
임실문인협회, 2019년 한 해 마무리
  • 이기주 기자
  • 승인 2019.12.12 19:1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제52호 임실문학 출판기념 및 제23회 임실문학상 시상식 진행

 임실문화원은 12일 심민 임실군수를 비롯한 임실문인협회(회장 이용만) 회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임실문학 제52호 출판기념식 및 제23회 임실문학상 시상식을 가졌다.
임실문학은 1994년부터 매년 2회씩 임실문인협회 회원들이 쓴 주옥같은 시, 수필, 소설 등 문학작품을 엮은 지역 문예지로 작가들의 경험하고 느낀 다양한 삶의 순간들을 서정적으로 다루고 있다.

또한, 이번 임실문학상 수상자로 선정된 지석 최기춘 작가의 수필집 “은빛의 단상”은 작가의 두 번째 수필집으로 이 책은 6부에 걸쳐‘불효자식 방지법,’‘천둥소리’,‘고희의 설날’등 60여 편의 저자의 소박한 이야기를 담고 있다.
이날 행사를 주관한 이용만 지회장은“임실문학은 시골 지방지 중에서도 규모가 제법 큰 문예지로, 올해 한해도 90여 회원분들의 열의만큼 수준 높은 작품을 담을 수 있어서 기쁘다”며, “오늘 이 자리가 문학을 사랑하고, 고향을 사랑하는 마음이 하나되는 자리인만큼, 내년에도 지역의 문학발전과 문인협회 발전을 위해 하나된 마음으로 나아가자”고 강조했다.
심민 군수는 “전국을 움직이는 임실문인이라는 칭호만큼 역사깊은 임실문학발간과 최기춘 수필가님의 수상을 진심으로 축하드린다”며, “경자년에는 회원들의 의욕적인 창작활동으로 문인협회의 내적 성장과 임실문학의 가치를 널리 알리는 한 해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