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안군청 역도부, 대만서 전지훈련 ‘구슬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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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안군청 역도부, 대만서 전지훈련 ‘구슬땀’
  • 조민상 기자
  • 승인 2019.12.15 18: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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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대비, 대만 국립체육대학서 이달 23일까지 맹훈련

 진안군은 군청 역도부(감독 최병찬)가 오는 23일까지 대만서 전지훈련을 실시한다고 13일 밝혔다.
군청 역도부는 지난달 29일부터 대만 국립체육대학 역도훈련장에 베이스캠프를 차리고 강도 높은 훈련을 소화하고 있다.

올해 전지훈련에는 최병찬 감독의 지도로 박민호(77kg), 박무성(89kg), 이승준(105kg) 선수 외에도 정동민(64kg) 선수 등 내년 입단선수 3명도 함께 참가하고 있다. 유동주(89kg) 선수는 국가대표 일정으로 올해 전지훈련에 빠졌다.
진안군청팀은 선수들의 기초근력을 증진하고 스킬 트레이닝을 통한 선수들의 개인기록 신장을 위해 매년 해외 전지훈련을 실시하고 있다. 전지훈련 비용은 국민체육진흥기금으로 충당하고 있다.
그 결과, 군 역도부는 창단 이후 3명의 국가대표 선수를 배출했다. 또, 올해에만 국내외 대회에서 금메달 14개를 따냈으며 유동주 선수는 아시아 남녀 역도선수권대회 2관왕과 전국체전 3관왕에 올랐다.
진안군청팀은 내년 박민호(체육부대 복무)와 이승준(은퇴) 선수의 자리를 고등학교 유망선수로 채운다. 올해 전지훈련은 영입 선수들의 부족한 경험과 정신력을 보완하는데 집중하고 있다.
최병찬 감독은 “해외 전지훈련은 내년 성적을 좌우할 만큼 중요하다”면서 “국내대회는 물론, 내년 도쿄올림픽 등 국제대회에서도 좋은 성적을 낼 수 있도록 지도에 전념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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