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천지자원봉사단 정읍지부(이하 신자봉 지부장 이용우)가 지난 19일 동지를 앞두고 수성동 지역 상인들과 함께 ‘팥죽 나눔 행사’를 가졌다.
24절기 중 22번째 절기인 동지는 밤의 길이가 가장길고 낮의 길이가 가장 짧은 날로 민간에서는 ‘작은 설’이라고 부르기도 한다.

이날 봉사단은 계속되는 경기침체로 인해 불경기를 겪으며 시름하는 지역 상인들에게 이웃 사랑과 온정 넘치는 팥죽을 대접했다.
정성이 가득 담긴 팥죽을 전해 받은 지역 상인들은 “매 년 동짓날이 되면 늘 정성스레 끓인 팥죽을 나눠주는 신천지자원봉사단이 정말 고맙다”며, “팥죽 먹고 힘내서 내년에도 건강하게 일할 수 있을 것 같다”고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행사를 준비한 정인숙 단장은 “벌써 6년차로 가까이 있는 이웃들을 생각하면서 정성껏 준비했다”며, “빨간 동지 팥죽 드시고 건강하게 따뜻한 겨울을 보내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신자봉 정읍지부는 지역사회와 소통하며 도시락 나눔 핑크보자기, 사랑의 쌀 나눔, 벽화봉사를 통해 사랑의 빛을 전하며 이웃사랑을 실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