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실군 지사면 행복협의체 조완열 위원장이 지난 23일 관내 청소년 자생동아리 쉼터인 예성공부방(대표 황지용)을 방문하여 학생들이 공부하는데 도움이 조금이나마 되길 바란다며 난방유 400L를 기부했다.
조 위원장은 어려운 이웃을 위한 기부에 앞장서온 인물로 이번 난방유 기부 뿐만 아니라 지난 20여년 동안 매년 불우이웃과 독거노인 등에게 본인이 직접 농사지은 쌀을 후원하는 등 아름다운 선행을 이어가고 있다.

예성공부방 쉼터는 청소년 자생동아리 모임으로 악기를 통한 창작활동과 봉사활동 등을 통해 바른인성을 갖추고 정서함양을 높일 수 있는 공부방 모임이다.
지사면 안하리에 거주하는 황지용씨가 대표로 있으며, 공부방은 어려운 여건에서도 무료로 이용하는 공간이다.
박주진 지사면장은 “수십년간 기부문화에 앞장서주신 조완열 위원장에게 깊은 감사를 드리며, 우리사회에 베품의 문화가 확산되어 모두가 함께 공유하는 사회가 되길 바란다”고 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