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귀어·귀촌종합지원센터, 귀어·귀촌 길라잡이로 ‘우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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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귀어·귀촌종합지원센터, 귀어·귀촌 길라잡이로 ‘우뚝’
  • 허정찬 기자
  • 승인 2019.12.26 1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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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량강화 교육·해외 현지 사례체험 제공… 현장중심 실무 정보 공유 피드백 활발
전라북도 귀어귀촌종합지원센터가 열정적인 사업추진으로 주목을 받고 있다.
현장위주의 교육으로 귀어희망자가 늘어나는 등 귀어·귀촌 생활을 꿈꾸는 도시민들의 길잡이 역할을 톡톡히 해주는 것으로 나타났다.
전라북도 귀어귀촌종합지원센터(센터장 오양수)에 따르면 금년 하반기에 사업을 시작한 수산기초교육실시결과 1기 42명(2019년 10월 14일∼19일) 2기 35명 (2019년 10월 28일∼11월2일)등 모두 77명이 교육을 수료했다.
또한, 주중에 시간이 없는 교육희망자를 위해 주말(7시간)에 비합숙으로 진행된 교육에는 1기 19명 등 5회에 걸쳐 98명이 참여해 큰 호응을 받았다.
지난 5월 전라북도로부터 어업창업에 대한 교육 및 컨설팅·홍보를 사업을 위한 국고보조금을 교부받았고, 금년 7월에 정식 센터 출범식을 가진 후 6개월만이다.
지난 7월 센터 출범식에는 중앙과 지방 23개 언론사로부터 집중조명을 받았다. 불과 6개월 만에 자체적으로 사업을 펼칠 수 있는 역량을 보여준 것이다.
 
▲귀어·귀촌 정착을 위한 교육성과
센터에서는 현장 위주의 역량강화 교육사업과 해외 사례체험 등 귀어인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사업을 펴 눈길을 모았다.
지난 10월 14일부터 시작한 수산 기초 교육에는 선유도어촌계에서 어촌계 현황, 어촌계 구성 및 참여, 갯벌에서 바지락 캐기 체험 등  다양한 교육프로그램으로 진행을 했고, 교육기간중 메기·동자개 양식장(김제 광활 소재), 흰다리새우 양식장(익산 오산면 소재)직접 방문, 양식장 설계 및 시설방법, 소요자재·소요경비 등의 궁금 사항을 현장에서 직접 보고 듣도록 하는 등 현장중심으로 교육을 실시했다.
지난달(4일간)에는 예비 귀어인 20여명이 중국 산동성의 청도·연태 일대의 양식장 및 어촌을 돌아보는 체험도 했다.
또한, 예비귀어인 들과 어촌계원이 참여하는‘귀어인 한마당 전진대회 : 강원도 강릉’에도 65명이 참여해 귀어귀촌에 대한 정보도 얻는 등 관심도 뜨거웠다.
 
▲현장위주의 역량강화사업 추진성과
지난 6월에 고양시 킨텍스 전시관에서 해양수산부가 주최한 귀어 박람회, 해양수산양식·식품·수출박람회 등에 참여해 전라북도 귀어센터의 기능, 역할 등을 홍보하고, 150명에 대한 현장 상담·컨설팅도 활발하게 진행했다.
이어 7월에는 전라북도귀농귀촌센터와 함께 ‘귀농·귀촌 상담홍보전’도 활발하게 진행했다.
예비귀어인들의 교육과 상담이 계속적으로 이어지는 효과와 함께 귀어센터가 어촌정착 희망자들과 가까이 다가가는 모습을 보이고 있어 좋은 호응을 얻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오양수 센터장은 “도시민들이 어촌에서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지원해 주는 게 센터의 역할” 이라면서 전라북도 어촌에서 정착하기를 희망하는 도시민들에게 힘과 용기를 줄 수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전개해 나갈 계획이라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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