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수가야 지킴이, 성과보고회 및 활동가 시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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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수가야 지킴이, 성과보고회 및 활동가 시상
  • 권남주 기자
  • 승인 2019.12.29 1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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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수군은 지난 26일 군민회관에서 장영수 군수와 장수가야지킴이 등 관계자 15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2019 장수가야지킴이 성과보고회 및 송년의밤을 개최했다.

지난 2016년부터 장수가야 민간 홍보 활동에 주력해온 장수가야지킴이는 이날 행사에서 고분 국가사적 지정을 올해의 큰 성과로 꼽고 향후 장수가야의 위상을 바로 세우기 위해 반파국 지킴이로의 도약을 결의했다.
보고대회에서는 열정 지킴이 시상과 장수가야 창작뮤지컬 대본, 무대 디자인, 장수가야 유적지 어르신들의 일제강점기 도굴에 대한 기억 등의 구술을 채록한 지킴이 민간 연구 공모 선정작이 소개돼 홍보와 참여를 넘어 연구까지 진일보하고 있는 지킴이 활약상을 실감하게 했다.
장수가야 지킴이 운영 활동단체인 초록누리협동조합은 문화유산 기여에 공노를 인정받아 도지사표창장을 수여받았다.
특히 이날 지킴이 활동을 격려하기 위해 행사에 참석한 장영수 군수는 장수가야 복원이 장수의 미래를 일구는 핵심 사업 중 하나임을 강조하고 현장에서 지킴이 가입원서를 제출해 장수가야지킴이들의 뜨거운 박수를 받았다.
남우정 가야지킴이 활동가는 "동촌리 고분에 이어 삼봉리고분도 국가사적에 지정되도록 군청 가야팀과 함께 열심히 활동 하겠다“며 ”더 많은 분들이 지킴이가 되어 함께 해 주길 바란다"고 군민 참여를 당부했다.
장영수 군수는 “우리의 뿌리를 찾는 일은 매우 뜻깊은 것”이라며 “반파국지킴이 여러분과 함께 백두대간을 넘은 가야를 정립하는데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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