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만금 산단 전기자동차 클러스터 조성 본격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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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만금 산단 전기자동차 클러스터 조성 본격화
  • 서윤배 기자
  • 승인 2020.01.12 1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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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환경 전기자동차 제조업체 3개사와 입주계약 체결

친환경 전기자동차 제조기업 3개사가 새만금 산업단지에 둥지를 튼다.
전기차 완성업체가 새만금 산업단지에 속속 입주함에 따라, 새만금 전기차 클러스터조성이 본격화 될 것으로 전망된다.

새만금개발청은 10일 에스앤케이모터스㈜,에디슨모터스㈜,㈜대창모터스 등 전기자동차 제조기업 3개사와 새만금 산업단지 입주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에스앤케이모터스㈜(대표이사 이방우)는 송과자동차(중국) 및 태산하이테크㈜(국내)와 협력하여 전기 완성차를 생산하는 기업으로, 순차적인 사업 확장을 계획하고 있다.
올해 새만금산단 1공구 89,967㎡에 151억 원을 투자해 전기자동차 제조공장을 건설, 56명을 고용하고 전기트럭·소형 전기승용차 등을 생산할 예정이다.
친환경 전기버스 제조기업인 에디슨모터스㈜(대표이사 강영권)는 탄소복합소재 및 스마트배터리 개발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으며, 2019년 100여 대의 친환경 버스를 공급한 전기버스 사업 선도 기업이다.
새만금산단 1공구 99,174㎡에 282억 원을 투자해 전기버스 등을 생산하고 83명을 고용할 예정이며, 단계적으로 새만금에 투자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탑승·배달용 초소형 전기차 선도주자인 ㈜대창모터스(대표이사 오충기)는 한국야쿠르트 전동카트 ‘코코(COCO)’와 초소형 전기차 ‘다니고(DANIGO)’로 유명하다.
대창모터스는 새만금산업단지 1공구 5만㎡에 150억원을 투자해 초소형 전기차 등을 생산하며, 80명을 고용할 예정이다.
새만금청은 작년 10월 ‘군산형 일자리 상생협약’에 발맞춘 새만금 전기차 클러스터 구축을 위해 관련 기업을 집중 유치하고 양질의 일자리를 만들어 나갈 계획이다.
지금까지 ㈜엠피에스코리아, ㈜코스텍, 나노스㈜, ㈜이삭특장차 등 전기차 4개사가 새만금 산단 입주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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