첨단항공분야 인재양성 위한 ‘항공교육실습장’ 개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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첨단항공분야 인재양성 위한 ‘항공교육실습장’ 개관
  • 엄범희 기자
  • 승인 2010.11.24 13: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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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대학교(총장 서거석)가 첨단 항공기 설계와 유지, 보수, 검사(MRO) 분야 특화를 위한 항공교육실습장을 신축, 항공분야 우수인력 양성에 박차를 가하게됐다.

지난해 국토해양부가 지원하는 항공인력양성 특성화대학 지원사업, 이른바 ‘하늘 프로젝트’에 선정돼 2013년까지 항공우주산업분야 전문인력 양성에 나서고 있는 전북대 항공인력양성사업단(단장 유기호)은 11월 24일 오후 3시 항공교육실습장 개관식 및 현판식을 가졌다.

284㎡ 규모인 항공교육실습장은 학생들의 실습을 위한 실습정비실 2실과 대형 실습공간 등을 갖추고 있으며, 항공기 익형성능시험 기자재를 비롯해 3차원 형상 레이저 측정 및 자료 처리시스템 등 학생들의 실습을 위한 다양한 장비와 공간을 확보하고 있다.

특히 이 공간에는 소형 항공기를 갖추고 있어 학생들이 직접 항공기를 분해하고 조립해보는 과정을 통해 국내 최고의 항공우주 인재양성 거점기관으로 거듭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이날 개관식에서 서거석 총장은 “우리대학은 첨단 항공기 설계와 유지, 보수, 검사 분야를 특화해 학․연․산 협력체제 구축은 물론, 국내 최고의 항공우주 인재양성 거점기관으로 도약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소형 항공기까지 갖춘 전국 최고 수준의 실습공간인 항공교육실습장이 항공우주 인재양성 거점기관으로 도약하기 위한 필수공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날 개관식 및 현판식에서는 서거석 총장을 비롯해 항공인력사업단 유기호 단장, 김근수 항공진흥협회 상근이사와 관련 학과 교수 및 학생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엄범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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