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 소룡동, 잇따른 온정 손길로 지역사회 온도 상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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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 소룡동, 잇따른 온정 손길로 지역사회 온도 상승
  • 허정찬 기자
  • 승인 2020.01.14 1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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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금·품 전달 재능기부 실천 봇물… 살맛나는 동네 일조
2019년도 경기불황에도 불구하고 소외된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한 기업들과 사회단체, 개인의 온정의 손길이 끊이지 않아 훈훈함을 더하고 있다. 지난해 31일 군산시 소룡동 주민센터는 따뜻한 온정의 손길을 내밀어주는 사회단체들이 있어 소룡동에 살기좋은 명소로 거듭나고 있으며 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노력할 수 있다고 밝혔다. 소룡동에는 꾸준하게 도움을 주는 여러단체가 있는데 그 중 하나가 바로 한화에너지, 군장에너지, OCI SE 등을 비롯한 개인업체와 사회단체가 있다고 설명했다. /편집자주

▲한화에너지 사회공헌활동
한화에너지는 기업도 지역사회의 구성원이라는 인식하에 기업시민으로서 기업의 지원활동이 필요한 곳에는 반드시 자원봉사 활동을 지원하는 참여형 사회공헌활동을 전개하고 있으며, 기업의 나눔 문화 정착에 선도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
[노인복지시설 지원사업-400만원]
지난해 4월 시설노후화 등으로 이용에 불편을 겪었던 동아경로당과 진흥아파트경로당에 씽크대 교체와 가스렌지 후드 설치 등의 시설개선을 진행했으며, 솔고지경로당 및 3곳에는 쾌적한 실내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에어컨, 냉장고, 가스렌지 등의 물품을 전달했다.
[사랑의 공부방 만들기 사업-1,200만원]
지난해 6월 오식도지역아동센터에는 아이들의 위생 환경을 위해 노후 싱크대를 교체했으며, 푸른초장지역아동센터에는 아이들의 안전을 위해 시설 내·외부에 CCTV설치를 실시했다.
지난해 7월에는 한화에너지 봉사단이 공부방 환경이 열악한 저소득 아동2가구를 직접 방문해 도배 및 방충망 교체와 책상세트, 옷장 등의 가구를 전달하는 봉사활동도 펼쳤다.
또한 지난해 10월에는 두드림지역아동센터에는 아이들의 쾌적한 환경을 위해 천장형 에어컨을 교체했으며, 한우리지역아동센터에는 아이들의 안전을 위해 실내의 낡은 문 교체와 도배를 실시했다.
[태양광발전설비 지원사업-400만원]
지난해 12월 12일 두드림지역아동센터에 친환경에너지 태양광 발전설비를 지원했으며, 이로 인해 지역아동센터는 월7만원의 전기요금을 절감해 에너지 효율을 높일 수 있으며 아동들의 복지향상에도 큰 효과가 기대된다.
 
▲군장에너지 사회공헌활동
군장에너지는 매년 임·직원들의 자발적인 기부활동인 ‘사랑의 1004운동(계좌당 1004원씩 기부)’을 통해 모은 성금과 이에 상응하는 사측에서 후원해 모아진 기금으로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펼치고 있다.
[사랑의 쌀 기탁]
매년 설날과 추석명절에 소룡동과 미성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어려운 이웃들에게 전달해달라며 백미를 기탁하고 있으며, 올 한해 백미 10kg 600포(1,680만원 상당)를 기탁했다.
[사랑의 김장나눔]
지난해 11월 25일 동절기 취약계층을 위해 김장김치 210상자(800만원 상당)을 소룡동과 미성동에 기탁했다.
[장학금 전달]
군장에너지는 해마다 2차례에 걸쳐 발전소주변지역인 군산시와 서천군의 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지원하고 있으며, 상반기 소룡동지역 중·고등학생 17명에게 50만원씩 총 850만원을, 하반기 중·고등학생 8명에게 50만원씩 총 400만원을 전달했다.  
[사랑의 연탄 나눔]
동절기 난방취약계층을 위해 소룡동과 미성동 지역에 연탄 및 등유를 지원하는 사업을 매년 펼치며 적극적으로 이웃사랑을 실천하고 있다.
 
▲OCI SE 사회공헌활동
OCI SE(주)(대표 김재신)는 2016년부터 발전소 주변 지역 주민 자녀들에게 장학금을 지급하고 있으며, 19년 10월 소룡동,미성동,옥서면 주민들의 자녀(중학생 29명, 고등학생30명, 대학생 30명)에게 총 1억450만원을 수여했다. 이 중 소룡동은 중학생 25명(50만원), 고등학생 25명(100만원), 대학생27명(200만원)에게 총9,150만원의 장학금을 지원했다.
 
▲성금 후원
지난해 1월 (유)군산샤링산업(대표 이준전)과 진포산업(대표 박귀옥)은 관내 소외계층을 위해 써달라며 각각 150만원을 기탁했으며, 지난해 4월에는 OCI 군산공장에서 지역주민들이 이웃 간에 정을 쌓고 다같이 화합하는 행사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 싶다며‘사랑의 짜장 나눔’행사 후원금 100만원을 기탁했다.
지난해 12월 17일 ㈜농협사료 군산바이오는 소룡동 저소득 홀몸어르신들을 위해 150만원을 전달했다.
 
▲연탄 봉사활동
지난해 10월 21일 군산제일신협(이사장 박창길)은 임직원 및 가족 등 2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소룡동과 해신동 일대 연탄사용가구 20세대에 연탄 4,400장(300만원 상당)과, 난방 취약계층 5세대에 월동난방비 1세대당 15만원을 지원했다.
지난해 12월 10일에는 (사)군산시낚시어선협회(회장 김순)는 소룡동(동장 전양목) 일대 난방 취약계층 12세대에 연탄 200장씩 총 2,400장(180만원 상당)을 전달하는 사랑의 연탄나눔 봉사활동을 펼쳤다.
 
▲기타 물품 등 후원
지난해 1월 29일 해양조선(대표 김혜담)은 관내 소외계층에 전달해 달라며 백미 20Kg 60포(400만원 상당)를 기탁했다.
지난해 12월 10일 성광교회(목사 차상영)와 군산장례예식장(대표 김민재)은 동절기 취약가구가 따뜻한 겨울울 날 수 있도록 겨울이불 60채(660만원 상당)를 소룡동·미성동·해신동에 기탁했다.
지난해 12월 12일 성락교회(목사 송정석)는 연말연시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해 라면20개입 80박스(100만원)상당을 기탁했다.
지난해 12월 19일 삼양이노켐에서는 연말연시 소외된 계층에게 전달해달라며 쌀 35포(100만원 상당)를 기탁했다.
 
▲소룡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 활동
소룡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서는 올 한해 지역의 어려운 이웃을 적극적으로 찾아내고 도움을 주기 위해 다양한 사업들을 추진했다.
지난해 2월~12월까지 월 2회(매월 둘째 주와 넷째 주 금요일) 결식우려 저소득 이웃 15가구에 밑반찬을 지원했으며 지난해 3월~12월까지 매월 1회(둘째 주 수요일) 계란 40판을 관내 지역아동센터(4개소)에 전달했다.
지난해 4월 23일에는 소룡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 소룡동 중화음식종사자로 구성된 사랑나눔짜장봉사회(회장 진이완)의 재능기부와 소룡동 자생단체의 자원봉사를 통해, 관내 독거노인 어르신과 복지시설 이용자 500여 명을 모시고 센터 내 주차광장에서 ‘사랑의 짜장면 나눔’행사를 개최했다.
전북사회공동모금회 지정기탁금 500만원 활용해 경제적으로 어려운 저소득층의 노후 불량주택 3가구에게 천장보수,싱크대,도배,장판 등을 교체했으며, 5가구에는 방충망교체를, 거동불편어르신 11분에게는 핸드레일 설치를 지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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