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든 아이에게 질 높은 배움에 도전하게 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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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아이에게 질 높은 배움에 도전하게 하라”
  • 엄범희 기자
  • 승인 2010.11.25 1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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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움의 공동체 연구회 대표이자 서울시교육청 학교혁신추진단 자문위원이신 손우정 교수가 25일 전북교육청에서 교직원들을 대상으로 특강을 벌였다.

손 교수는 이날 오후 4시 도교육청 대강당에서 전북교육청(교육감 김승환) 주최로 열리는 전북교육 아카데미에 참석, ‘배움의 공동체와 수업혁신’이라는 주제로 학교와 교실을 변화시키는 수업과 배움에 대한 메시지를 전했다.

손 교수는 신라대학교에서 교육학을 전공한 후 부산대학교 교육학과 교수, 서울시 대안교육센터 전문연구위원을 거쳐, 현재는 배움의공동체연구회 대표, 서울시교육청 학교혁신추진단 자문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이날 특강을 통해 손 교수는 “학교나 교사의 책임은 한 아이도 배움으로부터 소외되지 않고, 모든 아이에게 질 높은 배움에 도전하게 하는데 있다. 그러자면 교사는 가르치는 기술에 집중하기보다 어디에서 아이들의 배움이 일어나고 어디에서 끊어지는지를 면밀히 관찰해야 된다”는 그의 소신과 철학을 교직원들에게 전달했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이번 특강은 학교의 핵심은 배움이며, 그 배움을 담는 수업이 바뀔 때 학교도 바뀐다는 데 동의하는 교육관료, 학부모, 교사가 늘어날 수 록 배움의 공동체 또한 확산될 것”이라고 말했다./엄범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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