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대 헬스케어사업 한눈에 ‘헬스케어센터 개관’
상태바
전북대 헬스케어사업 한눈에 ‘헬스케어센터 개관’
  • 엄범희 기자
  • 승인 2010.11.25 13:5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전북대학교 헬스케어기술개발사업단(단장 김학용)이 상용화 기반 구축과 전문인력 양성을 위해 ‘헬스케어센터’를 증축, 25일 진수당 1층에서 개관식을 가졌다.

전북대 공대 1호관 3층에 423㎡ 면적으로 조성된 헬스케어센터는 지난 7년간 헬스케어사업을 통해 이룬 연구 성과와 기술개발 실적들을 한눈에 확인할 수 있는 공간.

이 사업단이 개발한 각종 헬스케어기기들이 다양하게 전시되고, 헬스케어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이 운영될 예정이다.

이날 개관식 행사는 오전 10시부터 헬스케어기술개발사업단 김학용 단장의 환영사와 이남호 산학협력단장의 축사 등이 이어졌으며, 우수교수에 대한 시상과 현판식의 순으로 진행됐다.

이와 함께 진수당 로비에는 우수성과 포스터 전시와 사업단 개발 제품 전시를 통한 사업 홍보도 진행돼 눈길을 끌었다.

오후 행사에는 올해로 6회를 맞이하는 젊은 과학자 심포지엄으로 꾸며졌다.

이날 심포지엄에서는 헬스케어사업단의 지원을 받아 연구하는 석․박사 연구원들이 헬스케어 소재 및 기기, 천연물 소재를 이용한 기능성 식품 및 화장품, u-헬스케어 융합 기술 개발 분야와 관련된 10건의 구두발표와 30여건의 포스터 발표 등이 진행, 우수한 연구성과를 적극 발굴하고 상호 교류할 수 있는 자리가 됐다.

한편, 교육과학기술부와 한국연구재단이 지원하는 헬스케어기술개발사업단은 전북대가 주관하고 우석대, 원광대, 전라북도가 함께하는 10년간의 대형사업으로 현재 7차년 사업을 진행 중이다.

헬스케어기술개발사업단은 지방의 우수한 이공계 대학을 지역의 특화기술분야와 연계한 연구중심대학으로 육성하여 지역발전의 견인차 역할을 하도록 2004년 10월부터 시작돼 현재 참여교수 35명을 비롯해 Post-doc 7명, 학․석․박사과정생 85명, 산업체․연구소 인력 38명 등 총 165명의 연구인력이 참여하는 사업이다.

헬스케어기술개발사업단은 헬스케어 융합 기술과 제품 개발을 통한 전북 지역 산업 활성화와 지방대학 발전을 목표로 1, 2단계(04.10-10.03)에서 제품개발을 통한 사업화 8건, 시제품 개발 52건, 기술이전 및 용역 53건을 통한 기술료 7억원, 논문 466건(SCI 논문 275건, 국제학술지 및 재단등재 논문 191건), 지식재산권 259건(특허등록 71건, 특허출원 188건)의 연구실적을 달성했다.

또한, 석사배출 145명, 박사배출 44명, 교수 배출 7명(취업 183명, 진학 88명)의 인력을 양성했다./엄범희 기자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