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의 멋이 살아있는 '보물 제145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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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 멋이 살아있는 '보물 제145호
  • 투데이안
  • 승인 2009.06.19 18: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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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관광공사는 '체험마을을 찾아서'라는 테마하에 6월의 가볼만한 곳으로 '눈처럼 하얀 풍산개와 뛰놀고 호반 드라이브도 만끽(안성)', '흙으로 문화를 빚다(전남 강진)', '전통의 멋이 살아 숨 쉬는 고장(경북 예천)', '해를 담고 추억을 담고(강원 양양)', '용두레 노랫가락이 흥겨운 곳(강화)' 5곳을 각각 선정, 발표했다.

경상북도 예천군 용문면 상금곡리는‘물에 떠있는 연꽃’을 닮았다 해서 붙여진 이름 금당실로 조선시대 예언서인 정감록에서 십승지지 중 한 곳으로 꼽는 금당실 마을은 조선의 도읍 후보지로 거론됐을 만큼 명당으로 알려진 곳으로 ‘금당 맛질 반서울’이란 말도 이런 연유로 생겨난 말이다.

금당실 마을의 가장 큰 자랑은 세월을 비껴간 고택과 돌담들이며 금당실 마을에는 반송재 고택(문화재자료 제262호)과 사괴당 고택(문화재자료 제337호)을 포함해 10여 채의 고택이 남아있고 이들 고택과 역사를 함께한 정겨운 모습의 돌담도 거미줄처럼 얽혀있다. 볏짚과 황토를 이용해 차곡차곡 쌓아올린 돌담은 구불구불 부드러운 곡선을 그리며 마을 깊숙이 이어진다. 문의 예천군청 문화관광과 054)650-639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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