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서 개학 후 첫 신종플루 환자 발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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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서 개학 후 첫 신종플루 환자 발생
  • 투데이안
  • 승인 2009.08.20 13: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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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학 후 첫 신종플루 환자가 전북 전주에서 발생했다.

20일 전주시보건소에 따르면 여름방학 개학 후 전주에 있는 A여자고등학교에서 신종플루 환자 1명이 발생해 역학조사 실시와 함께 해당 학교에 대해 휴교조치를 내렸다.

보건소측은 이번에 신종플루 확진환자로 판명된 학생이 개학 직전인 지난 15일부터 이틀간 서울국립중앙박물관을 다녀온 사실을 역학적 요인으로 보고 있다.

보건소측은 해당 학교에 역학조사반을 투입, 전교생에 대한 역학조사를 실시한 결과, 조금이라도 의심되는 학생 9명에 대해 검체를 채취하고 항바이러스제를 투여했다.

이에 따라 보건소측은 해당 학교의 추가환자발생을 방지하기 위해 확진환자가 발생된 학급은 7일간 휴교토록 하고, 기타 전교생에 대해서는 5일간 휴교조치시켰다.

한편 보건소측은 앞으로도 추가 환자 발생여부를 지켜본 뒤 휴교조치를 해제하거나 연장휴교를 하도록 조치를 취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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