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교육청(김승환 교육감)은 8일 대학수학능력시험 성적표 배부와 17일부터 시작되는 2011학년도 대입 정시 모집 원서접수 기간에 맞춰 학생과 학부모의 욕구를 충족시키기 위해 방문 상담, 전화 상담 등 맞춤형 개별 진학상담서비스를 집중 강화할 예정이다.
9일부터 22일까지 한시적으로 도교육청 7층 소회의실에 ‘대면 진학상담실’이 개설된다.
대면 진학상담실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토·일요일 제외)운영되며 소정의 대입진학상담 관련 연수를 이수한 대입상담교사와 진학지도 경험이 많은 전주시 고교 진학부장 등 총 26명이 하루 4명씩 교대로 방문하는 학생과 학부모에게 진학상담을 하게 된다.
또한 11일에는 도교육청 2층 대회의실에서 2011학년도 대입 정시전형 특징 및 지원전략을 주제로 ‘정시 전형 입시설명회’를 개최하고 이어 11시40분부터는 도교육청 8층 중회의실로 자리를 옮겨 ‘일일 진학상담부스’가 개설․운영된다.
일일 진학상담부스 활용을 원하는 재학생들은 담임선생님을 통해 신청하면 되고, 졸업생의 경우는 도교육청홈페이지 팝업존(진학상담서비스 안내)을 참고, 담당자 이메일(cheasy@jbeduent.com)로 신청하면 된다.
한편 수시 원서접수 기간 동안 설치·가동됐던 ‘대입상담콜센터’를 지난 2일부터 정시대비 진학상담수요에 맞춰 상담조를 재편성하고 시스템을 활성화시켰다.
대입상담콜센터 1600-1615로 전화하면 오후 16시부터 22시까지 무료 대입진학상담을 받을 수 있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대입 원서접수가 실시되는 오는 17일부터 22일까지 상담 문의가 폭주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진학상담에 참여하는 교사들은 이미 상당기간 현장의 진학지도 경험을 바탕으로 뛰어난 컨설팅 경력을 자랑하고 있어 학생의 적성과 성적에 맞는 선교·선과에 많은 도움이 되리라 확신 한다”고 학생과 학부모의 적극적인 이용을 당부했다.
/엄범희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