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대학교 자연과학대학 생물학과 나종길교수(56)와 예술대학 미술학과 박계성교수(57)가 8일 있었던 선거에서 제 11대 자연과학대학장과 제 10대 예술대학장으로 선출됐다.
생물학과 나종길교수는 단독출마하여 전체 유권자 56명 중 46명이 참가한 선거에서 45표를 득표해 자연과학대학장으로 선출됐다.
박계성교수는 17명의 유권자 중 15인의 찬성을 얻어 예술대학장으로 선출됐다.
나종길교수는 서울대학교 생물교육과를 졸업한 뒤 미국 텍사스대학교 대학원에서 동물학 이학석사학위를, 미국 루이지애나 주립의과대학원에서 분자생물학 이학박사학위를 받았다.
나교수는 군산대학교 과학기술학부장, 군산대학교 교수협의회 부회장, 군산대학교 공동실험실실습관관장 등을 역임했으며 열린 행정, 성과연봉제에 따른 불협화음 제거, 친환경적 면학분위기 등을 공약으로 내놓았다.
또한 박계성교수는 군산대학교 박물관장, 대한민국미술대전 운영 심사위원, 경향미술대전운영위원, 대한민국수채화작가협회이사 등을 역임했다.
공약사항으로는 교육시설확충, 지역사회연계 교육여건조성, 행정효율화 및 이미지 제고 등을 내놓았다.
임기는 모두 2011년 3월 1일부터 2013년 2월 28일까지이다. /엄범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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