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지역 과학중점학교, 창의적 체험활동 활성화 가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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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지역 과학중점학교, 창의적 체험활동 활성화 가속”
  • 엄범희 기자
  • 승인 2010.12.09 13: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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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지역 과학중점학교인 전주제일고등학교(교장 노권엄), 군산제일고등학교(교장 조인호), 이리고등학교(교장 김도중) 등 3개 고교는 9일 국립중앙과학관 세미나실에서 창의적 체험활동 증진을 도모하기 위해 국립중앙과학관(관장 이은우)과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이번 국립중앙과학관과 과학중점학교간의 양해각서 체결은 전국 100개의 과학중점학교 중 처음 시도된 것이며 앞으로 점차 확대될 전망이다.

이번 양해각서 체결을 통하여 양 기관은 학생들에게 다양한 창의체험학습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과학교육 관련 지식 및 정보를 교환할 예정이다.

구체적으로 과학중점학교는 연간 60시간 이상의 과학체험학습을 통해 과학적 소양을 함양하게 된다.

양 기관은 학교현장의 수요에 따른 맞춤형 프로그램을 공동개발 운영하고 관람프로그램에 참여한 학생들에게 체험활동 확인서를 발급하여 효율적 지원이 이루어지도록 할 예정이다.

노권엄 전주제일고 교장은 “학생들이 입장료 등의 부담 없이 과학관을 활용할 수 있게 됨으로써 창의적 체험활동이 더욱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은우 국립중앙과학관 관장은 “우수한 이공계 인력양성의 요람인 과학중점학교와 과학관을 활용한 창의적 체험활동 활성화를 위해 공동 노력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한 것”이라며 “앞으로 과학중점학교와 보다 긴밀히 협조하면서 국립중앙과학관의 첨단 시설과 전시물 및 교육 프로그램들이 창의적 인재양성을 위해 활용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엄범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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