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대학교(총장 서거석) IT정보공학부 컴퓨터시스템공학과가 지식경제부가 주관하는 IT 교육의 혁신을 위한 사업인 ‘서울어코드 활성화 사업’에 선정됐다.
‘서울어코드(컴퓨터·정보기술 분야 공학교육인증 기준) 활성화 사업’은 IT 교육혁신으로 산업수요에 부응하는 인재양성을 목표로 광역 경제권 단위로 1개 대학을 선정하여 집중 육성하는 사업이다.
호남권에서는 전북대 IT정보공학부 컴퓨터시스템공학전공이 선정되어 2016년까지 연간 7억원 총 42억원 규모의 지원을 받게 되었다.
또한 지식경제부는 이번 사업에 선정된 전국 7개 대학과 국내 IT주요기업 간 컨소시엄을 구축하여 운영함으로써 호남권을 대표하는 IT특성화 학과로 발전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
전북대 IT정보공학부 컴퓨터시스템공학과는 이번 사업 선정에 따라 창의적이고 미래기술지향적인 산업체 밀착형 IT 전문인 양성을 목표로 혁신적인 다양한 사업들을 수행할 예정이다.
우선 기존 연구중심의 교수평가제를 탈피하고 교육중심의 교수평가제 도입으로 학부교육 경쟁력을 강화하며, e-러닝 및 OCW를 통한 학생 중심의 교수법을 도입하기로 했다.
특히, IT전문 인력양성을 위해 심화된 기초과학 및 전문교양 교육, 하드웨어 및 소프트웨어의 균형적 교과과정 운영, 실험 실습 및 프로젝트 수업을 강화하며 이를 통해 산업체에서 요구하는 인증된 학생 배출을 위한 졸업인증제를 시행할 예정이다.
또한 글로벌 IT 인재 양성을 위하여 외국어 교육, 국내외 인턴쉽 및 국제공인 자격증 취득 등의 다양한 혜택을 학생들에게 제공할 예정이다.
사업 총괄책임을 맡은 김영천 교수(공대 IT정보공학부)는 "서울어코드 사업의 원활한 수행을 위해 대학, 전라북도, 전주시 및 주요 산업체 등과 연계하여 혁신적인 IT전문교육과정을 구축하고, 재학생 및 졸업생의 적극적인 참여를 이끌어낼 예정“이라며 ”이 사업을 성공적으로 수행해 대한민국의 명품 IT전문 인재 양성을 위해 노력 할 것“이라고 말했다.
/엄범희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