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대, 태양광 분야 우수인재양성 위한 국가사업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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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대, 태양광 분야 우수인재양성 위한 국가사업 선정
  • 엄범희 기자
  • 승인 2010.12.09 14: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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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최근 녹색성장위원회에서 태양광 및 풍력을 중심으로한 신재생에너지 산업을, 신성장동력 및 수출주도 산업으로 육성하기 위하여 40조원을 투자해 2015년 세계5위로 신재생에너지 강국으로 부상시키겠다고 발표한 바 있다.

이를 뒷받침하기 위해 지식경제부가 공모한 ‘에너지 산업의 기초 및 고급 인력양성 사업’에 전북대학교가 선정됐다.

최근 지식경제부의 발표 결과에 따르면 전북대 ‘실리콘계 태양전지 소재 소자 고급인력양성 사업단(책임자 : 화학공학부 양오봉 교수)’이 선정됐다.

이에 따라 이 사업단은 2011년부터 2015년까지 5년간 국비 23억을 포함해 총 35억 원을 지원받아 에너지 산업 분야 전문 인력 양성에 나선다.

이번 선정으로 이 사업단은 향후 5년간 실리콘계 태양전지 소재와 소자의 이론과 실무 융합교육을 이수하게 되고, 관련 분야의 R&D를 통한 SCI 논문과 특허를 게제 해야 석·박사학위를 취득하는 과정을 진행한다.

특히 세계최고의 연구소로 알려진 독일의 프라운호퍼 ISE 태양광연구소를 비롯해 독일 Goethe University Frankfrut, 일본 오사카 대학과 공동으로 교육과 연구를 수행할 예정이어서 세계 최고수준의 인력양성이 기대되고 있다.

또한 이 사업단에서 5년간 배출될 100여명의 석·박사급 고급인력은 OCI, 알티솔라, 비봉이엔지, 다쓰테크 등 우리나라 태양광 관련 기업에 취업도 가능해 태양광 관련 산업을 세계 5위로 부상시키는 견인차 역할을 하게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번 선정으로 전북대는 태양광 산업 고급인력 양성의 산실로 부상이 기대되며 전북의 성장동력산업인 태양광 산업의 경쟁력을 한층 높일 수 있는 계기가 마련된 것으로 평가 받고 있다. /엄범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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