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종플루 환자 발생…계절독감 수준, 파장적을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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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종플루 환자 발생…계절독감 수준, 파장적을 듯
  • 투데이안
  • 승인 2010.12.14 14: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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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종인플루엔자가 전국적으로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전북지역 확진환자가 10명이 넘는 것으로 파악됐다.

하지만 올해 신종플루는 지난해의 1/10 수준이고, 보건당국도 계절독감 수준으로 보고 관리에 나서고 있어 사회적 파장은 크지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

14일 전북도보건환경연구원과 교육청 등에 따르면 전북지역에서 20여명의 신종플루 확진 및 의심 환자가 발생했다.

이 가운데 학생은 확진은 없고, 의심환자만 6명이 있는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신종플루가 의심되는 학생 환자들은 1차 진료 후 집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이같은 신종플루 환자 발생에도 불구하고 올해 신종플루는 지난해에 비해 크게 유행하지 않을 것으로 예상되고, 대응책도 훨씬 강화돼 사회적으로 큰 문제는 되지 않을 전망이다.

전북대학교병원 A교수는 "심신허약자나 임산부, 노인 등 고위험군은 조심해야 할 필요성이 있지만, 올해 신종플루는 계절독감과 크게 다르지 않아 예방 수칙을 철저히 지킨다면 큰 문제는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전북교육청 관계자도 "올해는 신종플루가 크게 유행하지 않고 대응 수준도 계절독감 수준으로 낮춰진 만큼 큰 문제는 없을 것으로 보이지만, 일선 학교에 인플루엔자 발생 예방에 철저를 기할 것을 지시해 발병이 확산되지 않도록 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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