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스파업 속 고입시험 운송대란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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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스파업 속 고입시험 운송대란 없어
  • 투데이안
  • 승인 2010.12.15 1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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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입선발시험과 전북 전주 시내·외 버스파업 8일째를 맞은 15일 예상됐던 수험생 운송 문제가 큰 탈없이 진행되고 있다.

이날 전주 5개 버스업체에서는 노조 파업 속에 170대의 버스가 운영되고 있으며, 85대의 대체차량들이 추가로 투입됐다.

현재 전주 시내버스는 평상시 수준에 비해 65%의 운행률을 보이고 있다.

도교육청도 이날 버스노조 파업에 따른 2011학년도 고입 선발시험 수험생 수송을 위해 고교 통학버스 39대를 긴급 투입했다.

투입된 버스는 고사장 입실 시간(오전 8시20분)보다 20분 빠른 오전 8시까지 전주시내 15개 고사장에 도착했다.

파업에 돌입한 민주노총 운수노조 전북버스본부 조합원들도 이날 오전 7시 전주 주요거점지역에 승용차 300여대를 동원, 수험생을 운송했다.

전북경찰청 역시 각 시·군 61개 시험장 주변에 경찰관 406명과 모범운전자 등 협력단체요원 290명 등 총 696명의 인력과 순찰차 및 사이드카 등 차량 112대를 배치해 수험생들의 교통편의를 제공했다.

한편 이번 시험은 전주와 익산, 군산 등 평준화지역 25개 고사장과 비평준화지역 36개 고사장에서 각각 실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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