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입선발고사, 14명 결시…버스파업 대란은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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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입선발고사, 14명 결시…버스파업 대란은 없어
  • 투데이안
  • 승인 2010.12.15 1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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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학년도 평준화지역과 비평준화지역 일반고등학교 신입생 입학전형을 위한 선발고사가 15일 전북지역 평준화지역 25개 고사장과 비평준화지역 36개 고교에서 일제히 실시되고 있다.

전북교육청에 따르면 전주와 익산, 군산 등 평준화지역에서 1교시 현재 총 14명이 결시한 가운데 시험이 치러지고 있다. 이들은 버스파업으로 시험을 치르지 못한 수험생은 아닌 것으로 파악됐다.

이번 시험에서 평준화지역 일반고는 모집 정원 1만1533명에 1만2163명이 지원, 1.05대 1의 경쟁률을 보여 630명이 탈락하게 된다.

지난해 합격선은 250점 만점에 전주 168.3점, 익산 163.2점, 군산 146.7점이었다.

평준화지역은 총정원제 원칙에 따라 남녀 구분 없이 정원 수 만큼 선발한 후, 남녀 학생 수에 따라 학교별로 인원을 배정하게 된다.

합격자 발표는 비평준화지역은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의 정답 확정 발표 이후인 22일부터, 평준화지역은 내년 1월7일 출신 중학교에서 각각 발표하게 된다. 학교 배정발표는 내년 1월20일로 예정돼 있다.

전북교육청은 버스노조 파업에 따른 수험생 수송을 위해 고교 통학버스 39대를 긴급 투입했고, 전북경찰청도 각 시·군 61개 시험장 주변에 경찰관 406명과 모범운전자 등 협력단체요원 290명 등 총 696명의 인력과 순찰차 및 사이카 등 차량 112대를 배치해 수험생 교통 편의를 도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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