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이 불법 정치자금법 조성 의혹 등을 받고 있는 강완묵 전북 임실군수(51)를 피의자 신분으로 재소환해 조사를 벌이고 있다.
전주지검 특수부는 15일 오전 10시30분께 강 군수를 피의자 신분으로 소환해 조사를 벌이고 있다고 밝혔다.
강 군수는 이날 검찰 소환 요구에 자진 출석 형식으로 조사를 받고 있는 상태다.
현재 강 군수는 6.2지방선거와 관련해 최모씨(52)로부터 8400만원을 받은 혐의를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검찰은 지난 4일 강 군수를 불러 조사를 벌였으며, 임실군청 군수 집무실과 자택 등에서 사건 관련서류와 컴퓨터하드디스크 등을 확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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