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별고, 기숙형고교로 날아오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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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별고, 기숙형고교로 날아오르다
  • 엄범희 기자
  • 승인 2010.12.15 1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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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례 소재 한별고(교장 이관희)는 농산어촌 우수고에 이어 2009년 기숙형 고교로 선정되어 금학년도부터 본격적으로 기숙형 고교로 운영되어 왔다.


그 동안 도시 주변 지역이라는 불리한 여건을 극복하기 위해 전 교직원과 학부모, 지역사회가 한마음 한뜻이 되어 교육력 제고와 교육환경 개선을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여 왔다.

한별고가 자랑하는 활동 중심의 교육과정 운영은 매우 다양하고 다채롭다.

원어민 교사 채용과 교내 영어캠프 운영, 교내 독서캠프 운영, 우수신입생 장학금 지급과 해외어학연수, 완주군 으뜸인재양성 프로그램에 의한 각 학년별 우수학생 대상 특별심화반과 멘토링제 운영 등이다.

또한, 기숙사생을 위한 주중·주말·방학중 특별 프로그램운영, '학교밖 학교'사업을 통한 다양한 체험활동, 방과 후 맞춤형 수업 등 다양한 교육과정 운영을 통해 학교 교육 환경과 면학분위기가 획기적으로 개선하여 지역 사회의 교육력 향상과 학생 ․ 학부모에게 질 높은 교육을 제공하게 됐다..

특히 금년도부터 최신식 기숙사를 신축 운영하게 됨으로써 원거리 통학생 불편 해소와 계획적이고 체계적인 진학 지도가 가능해 전주나 익산지역 일반계고의 비슷한 성적의 학생들은 엄두도 내지 못할 가시적인 성과를 거두게 됐다.

그 결과 12월 15일 현재 2011학년도 대학수시입학전형에서 도내 대학뿐 아니라 그 동안 1-2명에 불과하던 서울 수도권의 명문 대학에 많은 합격생을 배출했다.


지방 캠퍼스가 아닌 서울 본교에 숙명여자대학교 경영학과, 경희대학교 정치외교학과와 경영학과, 중앙대학교 한국화과, 인하대학교 경영학과, 건국대학교 국문학과, 국민대학교 경영학과, 한성대학교 인테리어학과, 상명대 공연영상미술학과 등 총 9명과 전북대학교 7명, 원광대학교를 포함한 기타 사립대에 총 80여 명이 합격의 영광을 안았다.

특히 최근 경쟁률이 높은 전남대학교와 충주대학교 간호학과에도 2명의 합격생을 배출하는 등 알찬 성적을 거두게 됐다.

이어지는 정시전형에서도 좋은 결과가 예상되어 더욱 고무적이라며, “우리 학생들이 실패의 아픔의 딛고 이루어낸 결실이라 한별인들이 자랑스럽다.”며 이관희 교장은 은근히 자랑을 빠뜨리지 않는다./엄범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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