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 국제 10대 뉴스 ①]위키리크스 美 외교전문 폭로 파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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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 국제 10대 뉴스 ①]위키리크스 美 외교전문 폭로 파문
  • 투데이안
  • 승인 2010.12.22 09: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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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로 전문 사이트 위키리크스가 지난달 28일부터 25만여 건의 미국 외교전문 공개를 시작하면서 전 세계가 파문에 휩싸였다.

위키리크스가 폭로한 외교 전문에는 미국 외교활동의 이면과 대한민국을 비롯한 세계 각 국의 기밀이 포함됐다.

연일 계속되는 폭로에 파문이 확산되자 미국 정부는 위키리크스 설립자 줄리언 어산지(39)에 대해 간첩 혐의를 적용할 것을 검토하고 있다.

또 어산지는 스웨덴 여성 2명을 성폭행한 혐의로 영국 경찰에 체포됐다가 보석으로 석방됐다.

하지만 세계 곳곳에서는 어산지 지지자들의 시위가 확산됐으며, 위키리크스와 거래를 중단한 기업과 정부 웹사이트에 대한 사이버 공격도 잇따랐다. 위키리크스의 폭로는 표현의 자유에 대한 논란도 불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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