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 한옥마을 더욱 아름답게 단장
상태바
전주 한옥마을 더욱 아름답게 단장
  • 엄범희 기자
  • 승인 2010.12.29 14:5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전주시(시장 송하진)는 오는 29일 한옥마을에 주변 환경과 특색에 맞는 고품격 분리수거함을 설치해 한차원 더 아름다운 한옥 분위기를 제공했다.

일상생활과 사업활동으로 인해 발생되는 재활용품을 수집하기 위해 한옥마을에는 2008년 3월에 철구조물 분리수거함 11개를 설치한 바 있으며, 철구조물은 주변 경관을 저해한다는 지적도 있었다.

이로 인해 시는 지난 6월에 철구조물 2개를 새로 디자인한 한옥형 분리수거함으로 교체해 시범․운영중에 있으며, 주변 미관을 개선하고 있다는 시민들의 호평이 일고 있다.

이번 설치된 분리수거함도 전주시 아트폴리스 정책에 부응하는 입체형 분리수거함으로서, 투입구를 현행 6종에서 유사품목을 4종으로 통합해 분리배출도 용이하도록 개선했다.

전주시 자원관리과장(김형준)은 "분리수거함을 제작․설치하는데 소요되는 비용은 '전라북도 주관 2009년도 쓰레기줄이기 평가결과' 전주시가 우수기관으로 선정됨에 따른 시상금 천 오백만원의 일부다"며 " 앞으로도 한옥마을 분위기에 맞는 분리수거함으로 확대 설치하여 전주를 찾는 많은 관광객에게 한옥마을의 아름다움을 선사할 계획"이라고 말했다./엄범희 기자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