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슬로시티 전주한옥마을 전기자동차로 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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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로시티 전주한옥마을 전기자동차로 간다”
  • 엄범희 기자
  • 승인 2011.01.11 15: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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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로시티 전주한옥마을, 이제는 전기자동차로 간다.”

국제슬로시티로 지정된 전주한옥마을에서 전기자동차가 시범 운행된다.


전주시에 따르면 11일 오후 3시 전주한옥마을 경기전주차장에서 전기차 시승식을 갖고 지금부터 1개월동안 전주한옥마을에서 전기차 2대를 시범 운행하기로 했다.

전주한옥마을에 도입된 전기차는 (재)전남테크노파크가 주관하고 전북테크노파크가 참여해 이루어진 사업으로, 시범운행기간동안 한옥마을 업무차량 및 관광객 홍보용으로 사용된 후 운행평가 등을 거쳐 향후 한옥마을 도입여부를 검토할 계획이다.

전주한옥마을에서 시범 운행될 전기차는 CT&T가 제작한 전기차로 차량명은 e-Zone 경승용차 2인용이다.


최고속도는 시속 60㎞이며, 1회 충전 주행거리는 120㎞이다.

시는 이날 시승식에서 경기전 주차장을 출발해 태조로를 거쳐 공예품전시관까지 시범 운행을 한 후 한달동안 전주한옥마을과 시청을 오가며 주행성능 등을 점검할 예정이다.

전주한옥마을에서 시범 운행되는 전기차는 특히 만원의 전기료로 1,500㎞를 주행할 수 있는데다 배기가스 등 공해물질이 없어 친환경적 자동차로 슬로시티 한옥마을 도입에 관심을 끌고 있다.

 

 

 

 

 

 

시 관계자는“차세대 교통수단인 전기차가 슬로시티로 지정된 전주한옥마을에서 시범 운행하는 것은 환경적․관광적 측면 모두로 볼 때 매우 의미 있는 일”이라면서“시범운행을 통해 적합성 여부 등을 판단해 친환경적 교통수단으로 슬로시티 인프라로 향후 도입여부를 검토할 계획”이라고 말했다./엄범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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