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어선이 日영해침범?…해경 日해상보안청과 합동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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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어선이 日영해침범?…해경 日해상보안청과 합동조사
  • 투데이안
  • 승인 2011.01.13 2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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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동해지방해양경찰청은 13일 오후 7시 현재 독도 동방 42마일 해상에서 일본 해상보안청과 합동으로 한국 어선이 일본 영해를 침범해 불법 조업을 했다는 일본 측의 주장이 사실인지 여부를 조사 중에 있다고 밝혔다.

동해해경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께 경북 영덕군 강구 선적 유자망 어선(29t·선원 9명)이 독도 근해에서 조업 중 일본 해상보안청 순시선이 자신들의 영해를 침범했다며 나포하려고 쫓아오는 중이라고 신고했다.

신고를 접수한 동해해경청은 즉시 경비함 삼봉호(5001함)를 사고 해역에 출동시켰으며, 일부 언론에 보도된 일본 순시선과 우리 해경 경비함 간 대치 상황은 없었다고 밝혔다.

또 일본 해상보안청은 이날 독도 근해에 순시선 2척과 지도선 2척을 투입했다. 우리 어선에는 어획물이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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