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 지리산 고랭지 포도 본격 출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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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원 지리산 고랭지 포도 본격 출하
  • 정규섭 기자
  • 승인 2009.08.26 14: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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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원시 전체 포도 재배면적은 734농가에 326㏊로 연간 170억원의 조수익을 올리고 있는 대표적인 작목이며 평야부 수확이 끝난 요즈음 남원시가 역점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5대 특화작물의 하나인 지리산 고랭지 포도가 본격 출하되고 있다.

전라북도 동부 지리산권에 위치한 운봉, 인월, 아영, 산내 등이 해발 400~600m의 고랭지에 위치한 지역으로 천혜의 자연 자원인 낮과 밤의 일교차가 큰 기후적 강점을 최대한 활용한 고랭지 포도로 평야부 지역에 비해 당도가 높고 과육이 단단해 포도향이 뛰어나 전국 대도시 소비자들로부터 큰 호평을 받고 있다.

남원 고랭지 포도는 26일 현재 1박스(5㎏)당 2~3만원대의 가격대로 출하되고 있어 타 지역에 비해 월등히 높은 가격에 거래되고 있고 품질이 뛰어나 주변 대도시에서 주문량이 쇄도하고 있다. 

시에서는 운봉, 인월, 아영, 산내 등 고랭지 지역을 중심으로 현재 112㏊를 재배 연간 60억원의 조수익과 농가당 27백만원의 소득을 올리고 있는 고랭지 대표적인 작물로 기존 재배농가의 재배면적 확대를 통한 전업화(농가당 1ha)와 귀농인과 연계해 2016년 까지 재배면적을 600㏊이상 대대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남원시에서는 포도 경쟁력 강화를 위해 기존 재배농가와 귀농인 등에 대해 적극적인 홍보활동을 강화하고있다

또한 소비자의 욕구에 맞는 고품질 포도 생산과 동시에 남원 지역의 특성인 평야부와 지리산 고랭지를 연계한 지리적 강점을 최대한 살려 3개월이상 대도시에 납품할 수 있는 유통망과 생산기반을 구축 전국적인 명품 포도 브랜드로 자리매김해 나가는데 총력을 기울려 나간다는 것이다./정규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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