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통소목기술의 허브 전주!
상태바
전통소목기술의 허브 전주!
  • 엄범희 기자
  • 승인 2011.01.19 12:5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전주공예품전시관 기획관에서는 18일부터 24일까지 7일간 전통짜맞춤 전문가 교육프로그램 이수생들의 작품 발표 전시회가 열린다

전주시는 지난해 10월부터 12월까지 3개월간 한옥마을 내 명인관에서 소목 경력이 있는 DIY가구 제작자나 목공예 전공자 등 경력자를 대상으로 전통짜맞춤 전문가 교육을 실시한 바 있다.

이번 전시회는 교육생들이 그동안 갈고 닦은 결과물인 좌탁, 사방탁자, 소형서랍장 등 40여점의 소목 작품을 전시한다.

지역문화산업연구센터(CRC)지원사업으로 사단법인 천년전주명품사업단에서 주관한 전통짜맞춤 전문가 교육은, 전통적으로 이어져 오고 있는 짜맞춤 기술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현대적으로 적용해 우리전통기술의 저변확대와 고부가가치 전문가 육성을 목적으로, 전라북도 무형문화재 19호 소목장 조석진 선생으로부터 수작업을 위한 공구 사용법과 짜맞춤의 결구법 등 전수교육을 진행했다

전주시에서 2008년부터 추진하고 있는 지역문화산업연구센터(CRC)지원사업은 “천년전주 전통기술의 지적자산을 통한 산업화 연구”라는 주제로 천년전주전통기법인 짜맞춤의 산업화를 위한 체계적 연구와 DB구축 등 우리 전통기법의 현대적 활용을 목적으로 전주정보영상진흥원이 주관하고 천년전주명품사업단이 함께 참여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이러한 교육을 통해 전통공예 지역인적네트워크 확대로 전통문화 짜맞춤 기술의 산업화를 모색하는 큰 밑거름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엄범희 기자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