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로 7회째를 맞이하는 이번 대회는 선수 3500여명과 자원봉사자 1100여명 등 50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인라인 마라톤과 산업전 등으로 나뉘어 개최된다.
특히 올해부터는 2년마다 열리던 국제 대회를 상시화해 매년 개최키로 했으며, 프랑스 등 10개국에서 세계 정상급 선수 30여명도 함께 출전한다.
또 마라톤 코스에서 42㎞ 부문이 신설되고, 전통문화도시인 전주를 알리기 위한 '전통문화체험' 프로그램도 마련돼 참가자들이 더욱 다양하게 대회를 즐길 수 있을 전망이다.
이와 함께 대회의 원활한 진행을 위해 시와 각 구청의 지원으로 대회 코스 전반에 대한 도로보수가 이뤄져 가족 단위 동호인들이 안전하게 대회에 참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6일 아침 7시30분부터 10시30분까지는 종합경기장-롯데백화점-농협 하나로마트-조촌교차로-호남제일문-면허시험장에 이르는 대회코스에 대한 교통통제가 이뤄질 예정이다.
정영택 조직위원장은 "올해부터는 2년마다 개최하던 국제대회를 상시화해 국제대회로서의 면모를 확실히 갖추는 등 전주인라인마라톤대회가 해를 거듭할 수록 자리를 잡아가고 있다"며 "성공적인 대회 개최를 위해 전주시민과 동호인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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