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학농민혁명의 발상지인 정읍시가 오는 2월 23일 정읍종합경기장에서‘제126주년 동학농민혁명 기념 정읍동학마라톤대회’를 개최한다.
시는 전국 5천여 명 이상의 달림이들의 참가가 예상되는 이번 대회를 통해 정읍이 동학농민혁명의 발상지이자 성지임을 전국에 알릴 계획이다.
참가자들은 달리면서 126년 전 목숨을 걸고 지켜냈던 민주주의의 벅찬 감동과 숭고한 정신을 되새기는 감동의 장을 연출하게 된다.
이번 대회 종목은 5km와 10km, 하프, 풀코스 등 4개 부문으로 치뤄진다.
특히, 풀코스는 종합경기장에서 출발해 내장산 경내를 반환하는 환상의 코스로 알려져 전년 대비 26.4%의 빠른 속도로 전국 달림이들이 참가 접수를 하고 있다.
참가희망자는 오는 31일까지 정읍동학마라톤 홈페이지(https://www.jdmarathon.kr)에서 신청 가능하다.
총 3천만 원의 상금이 지급되고 5km 참가자에게는 기념 티셔츠, 풀·하프·10km 참가자에게는 2만 원 상당의 정읍 농·특산품 제공, 완주자 전원에게는 메달이 수여된다.
시 관계자는 “정읍동학마라톤 대회가 전국에서 가장 퀄리티가 높은 명품대회로 부각되고 있는 만큼, 2020년 경자년 첫 스타트를 끊는 성공적인 대회가 될 것으로 확신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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