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호승 청와대 경제수석 ‘수소상용차의 메카’ 전북 방문
수소경제로드맵 1주년, 수소전기차 업계 간담회 및 현장방문
수소경제로드맵 1주년, 수소전기차 업계 간담회 및 현장방문
지난 17일 정부관계자들이 1년 만에 또 다시 완주산업단지 내 ‘수소상용차의 메카’단지를 찾았다.
산업통상자원부는 17일 이호승 청와대 경제수석과 함께 완주산업단지 내 수소차 부품업체인 일진복합소재와 현대차 전주 공장을 방문해 수소차 확산성과를 점검하고,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지난 1월 정부는 ‘수소경제 활성화 로드맵’을 통해 2040년 국내 수소차 누적 보급 290만대, 수소충전소 1,200개소 등 장기 비전을 제시한 바 있다.
이번 현장방문은 1년이 경과한 시점에서 대책이 잘 이행되고 있는지, 수소차 업계의 애로나 개선요구 등 현장에서 답을 찾는 자리였다.
연간 4만대 이상의 트럭ㆍ버스 등 상용차를 생산하는 현대차 상용차 공장은 국내 최초로 CNG버스를 개발(’98)하고 현재 전기버스와 함께 수소버스를 생산 중이며, 올해 수소트럭도 생산해 수소 상용차 생산의 거점으로 자리매김 하고 있다.
현대차 및 수소차 핵심 부품기업이 참여한 업계 간담회에서는 수소차 확산을 위한 다양한 논의가 있었다.
특히 수소차 시장조성 가속화를 위한 투자ㆍ보조금ㆍ세제 등의 정부 지원, 수소충전소 구축 확대 등 업체들의 다양한 제언에 정부는 업계의견을 수렴해 수소차 정책에 적극 반영해 나가기로 했다.
이날 간담회에서 이호승 청와대 경제수석은 “이제 세계 최고 수준의 우리 수소차 산업이 나아가는 길은 아무도 가보지 않은 길이 될 것“이라며, “우리 수소차의 세계시장 선점을 위해 수소차ㆍ충전소 확대, 수소차 기술개발 집중 지원과 함께 자동차 산업의 뿌리인 부품기업 지원도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우범기 정무부지사는 “전북의 상용차 부품기업이 미래 먹거리인 수소상용차 산업으로 진입할 수 있도록, 정부ㆍ현대차의 관심과 지원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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