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억원 규모 출시, 도내 첫 충전식 선불카드 발행
내달까지 추가 적립 이벤트
내달까지 추가 적립 이벤트
익산시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지역화폐 ‘익산 多e로움(익산 다이로움)’을 본격 출시했다.
지역화폐는 지역 자금을 지역에서 소비하는 선순환 구조를 바탕으로 소상공인의 소득증대는 물론 골목상권에 활기를 불어넣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날 시청에서 열린 출시 기념행사에는 정헌율 익산시장과 조규대 익산시의회 의장, 소상공인 관계자, 대학생 서포터즈 등이 참석했으며 기념촬영에 이어 인근 매장에서 ‘익산 多e로움’ 카드결제를 시연하는 순으로 진행됐다.
이번에 출시된 화폐는 100억원 규모로 시민들이 보다 편리하게 사용하고 부정유통을 방지하기 위해 도내 최초로 충전식 선불카드 형태로 발급됐다.
본인 명의의 은행계좌와 스마트폰을 소유하고 있는 만 14세 이상의 시민이면 신용등급에 상관없이 월 50만원, 연간 500만원 한도 내에서 누구나 익산 다이로움카드를 발급받을 수 있다.
지역화폐의 큰 장점 가운데 하나인 인센티브를 평상시에는 5%, 특별한 이벤트 기간에는 10%까지 적립 받을 수 있으며 연말정산 시 사용금액의 30%까지 소득공제가 가능하다.
특히 익산시는 지역화폐 첫 출시와 설 명절맞이 이벤트로 다음달 29일까지 충전금액의 10%를 추가적립 인센티브로 제공하며 이달과 2월까지 각각 최대한도인 50만원씩 충전하면 각각 5만원씩 추가적립 된다.
구매방법은 스마트폰의 ‘구글 Play 스토어’또는 ‘애플 APP 스토어’를 통해 어플을 설치 후 회원가입, 카드신청, 본인 희망계좌등록(18개 은행) 과정을 거쳐 충전하면 2~3일내 카드배송을 받아 별도 등록 절차 없이 바로 사용할 수 있다. 또한 하나은행을 방문하면 카드(하나은행 계좌 등록)를 즉시 발급받을 수 있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성공적으로 안착시켜 지역경제 활성화에 보탬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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