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남, 단일권역으로 통합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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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남, 단일권역으로 통합하라
  • 전북연합신문
  • 승인 2020.01.21 1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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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의 인구절벽과 균형있는 발전을 위해 시·군간 통합을 시도하고 있고 성공한 사례가 있다. 전북지역은 호남권역을 관할하는 공공특별행정기관은 총55곳으로 이중 46곳(83.6%)가 전남광주에 배치되어 있고 전북은 고작 9곳(16.4%)에 그치고 있어 사실상 모든 공공기관은 전남지역에서 운영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사실상 국토불균형이고 공공기관의 편중으로 자존감을 실종됐다. 그나마 유지됐던 수자원공사와 KT마저 광주에 흡수되어 사실상 호남이 단일권역으로 통제되고 있다. 도지사는 더 이상 도민의 정서에 반하는 행위를 이어가지 말고 호남의 통합을 선언해야 한다. 눈뜨고 당하느니 아예 한 집 살림을 제안한다. 
예산도 마찬가지 호남몫이라 해서 전북은 항시 예산에서 배제되고 소외되는 것에 더 이상 두고 볼 필요도 없다. 이게 전북인가. 전라감영이 상주했던 지역이 맞는 것인가. 도저히 자존감이 상실되고 존재의미가 없어지는 전북을 유지할 필요성이 없다. 전북은 전남과 광주, 충남과 대전에 이리 치이고 저래 치이는 동네북신세를 탈피하지 못한 채 서출신세노릇에 만족하고 있다는 것인지 묻고 싶다. 
도지사는 누구를 위한 도정을 펼치고 있는가. 철저한 보신행정과 무사안일로 일관해 도민의 일자리를 창출은 고사하고 눈뜨고 갈취당하는 것에 익숙해져 있다는 느낌이다. 있는 것을 보존하는 능력을 보여줘야 한다. 이참에 호남 단일권역화를 선언하고 통합할 것을 촉구한다. 
더 이상 전북도민의 자존감에 먹칠하지 말고 발전 청사진을 제시해 검증받아야 한다. 혹여 역대 전북도지사는 재선에 그친 것을 감안하면 자신도 이번이 마지막이라 생각해 도정을 등하시하는 것은 아닌가 하는 의구심이 든다. 더 이상 추한 꼴은 보기 싫고 보이지 말라. 
도내 선출직 기관장 및 국회의원과 광역·기초의원은 사명을 넘어 생명을 걸고 전북발전과 생명을 유지하는 것에 목숨을 걸어야 한다. 자신의 영달을 위한 정치는 유권자가 심판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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