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남정치 실종책임 ‘석고대죄’ 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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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남정치 실종책임 ‘석고대죄’ 해야  
  • 전북연합신문
  • 승인 2020.01.22 15: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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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철수라는 정치인이 입국했다. 공항에서 웃으며 “새해 복 많이 받으라”며 넙죽 절하면서 싱글벙글이다. 도대체 정신이 없는 사람이다. 그로 인해 호남정치가 실종되고 분열됐으며 국내정치에서 호남이 완전히 배제되는 참사를 맞았다. 외국에서 한글과 국어를 배웠으면 한다. 
제3자가 이해 못하는 말과 정치적 행동으로 둥지를 깨버리고 유권자의 명령을 배신한 것에 참회의 반성과 석고대죄(席藁待罪)는 고사하고 ‘나를 따르라’이다. 그가 움직여 통합한 보수정당과 남은 정당은 모두 분열되고 ‘이합집산’으로 완전히 실패했다. 

눈물과 비통함이 없는 반성과 가슴이 없는 참회의 메아리에 더 이상 속아줄 이 아무도 없다. 이번 총선에 다시 기지개를 펴겠다는 당찬 야심은 버려야 할 것이다. 
호남인을 더 이상 볼모로 삼지 말고 자신의 갈 길을 충실히 가는 것이 도와주는 것이다. 그동안 남은 개혁세력들 조차 구심점을 잃고 허둥지둥 사공 없는 배에서 얼마나 출렁거렸던가. 
DJ가 지하에서 뛰쳐나올 심상이다. 자신의 판단이 아무리 옳다고 해도 많은 이들이 만류하고 반대하면 한 번쯤 마음을 다 잡아야 하는데도 고집인가 아집인가 모르겠으나 무식한 정치적 행위로 혼돈에 빠트릴 죄 용서받을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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