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 연휴 전북권 고속도로 교통량은 전년 대비 13.2%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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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 연휴 전북권 고속도로 교통량은 전년 대비 13.2% 증가
  • 서윤배 기자
  • 승인 2020.01.22 16: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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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 연휴 24~26일 3일간 통행료 면제 시행, 이용방법은 평상시와 동일

설 당일인 25일 전북권 고속도로 교통량이 가장 혼잡할 것으로 예상된다.
한국도로공사 전북본부(본부장 권혁)에 따르면 이번 설 연휴 기간 하루 평균 고속도로 이용차량은 전국적으로 약 472만대로 전년대비 6.2%가 늘어날 전망이다. 

전북권은 일일 평균 약 34만대로 전년대비 13.2% 증가가 예상되며 설 당일인 25일은 46만대로 최대의 교통량이 예측된다.
최대 소요시간은 귀성방향 서울→전주 5시간 50분으로 지난해보다 2시간 40분이 더 늘어날 것으로 전망되며, 귀경방향인 전주→서울은 5시간 30분으로 지난해보다 2시간 10분 감소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 설 연휴에도 고속도로 통행료 면제가 시행된다. 면제 대상은 24일 00시부터 26일 24시 사이에 잠깐이라도 고속도로를 이용하는 모든 차량이며, 이용방법은 평상시와 동일하다.
일반차로는 통행권을 뽑고 도착 요금소에서 제출하고, 하이패스 차로는 단말기에 카드를 넣고 전원을 켜둔 상태로 통과하면 된다.
23일부터 27일까지 5일간 서해안선 동서천분기점~군산나들목 구간에 승용차 임시갓길차로를 운영하며 이 기간 호남선 여산휴게소 부근에서 드론을 활용한 갓길 주행 및 지정차로 위반 차량 등을 단속할 방침이다.
설 연휴기간 휴게소에 임시화장실을 설치하고 직원화장실을 개방(105칸)해 화장실 부족으로 인한 불편함을 없앤다.
또한 고속도로 휴게소에 인력을 대폭 증원해 송편나누기, 민속놀이체험 등 각종 이벤트 행사를 진행한다.
연휴가 시작되는 23일에는 전 국민 교통안전의식 확산을 위해 익산지방국토관리청 등 7개 교통안전유관기관이 참여하는 ‘졸음운전 예방 및 전좌석 안전띠 착용’캠페인을 여산(순천)휴게소 등 전북관내 6개 휴게소에서 동시에 실시할 계획이다.
특히 최적 출발시간, 이동경로 및 고속도로 소통상황 등 실시간 교통정보는 스마트폰 ‘고속도로 교통정보’앱, 휴대전화 문자, 인터넷 및 콜센터(1588-2504)를 통해 24시간 확인가능하며 TV와 라디오를 통해서도 수시 제공된다.
앱을 활용해 고속도로 노선별 소통현황 및 CCTV 영상, 우회국도 소통현황정보 및 휴게소 등의 정보를 편리하게 얻을 수 있다.
인터넷(한국도로공사 홈페이지 및 로드플러스 홈페이지)과 콜센터(1588-2504)에서도 소요시간과 정체구간 등 다양한 교통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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