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창군민 생명소생율 향상에 기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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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창군민 생명소생율 향상에 기여
  • 이세웅 기자
  • 승인 2020.01.28 1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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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창소방서, 뇌혈관질환 환자 소생율 상승 기대
지난 설 연휴 순창군 팔덕면 인근에서 뇌졸중으로 의심되는 환자가 순창소방서 전문구급대에 의해 인근 대학병원으로 긴급히 이송됐다.
순창소방서(서장 김현철)에 따르면 설 연휴가 시작된 24일 새벽 순창군 팔덕면 소재지의 80대 남성 이모씨가 좌측 편마비와 말이 어눌해지는 언어장애의 뇌졸중 전조증상을 보여 전문 구급대원의 빠른 상황 판단으로 뇌졸중 치료가 가능한 광주 모대학병원으로 신속 이송했다고 밝혔다.
뇌졸중은 편마비, 언어장애, 시각장애 등의 증상이 나타나는 뇌혈관 질환으로 증상발생 후 골든타임 4시간 내에 치료가 가능한 병원으로 이송하지 않으면 최악의 경우 사망에 이를 수 있으며, 신속한 이송만이 가장 최우선의 응급조치가 될 수 있는 중증 뇌혈관 질환이다.
한편 지난해 순창에서 뇌혈관질환으로 119구급대에 의해 이송된 환자는 18년도 82건, 19년도 85건으로 전년도 대비 3.52% 상승세를 보이고 있어 이번 순창소방서 개서가 순창군민 생명 소생율 상승에 더욱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된다.
김현철 순창소방서장은 “순창소방서 개청으로 앞으로 현장 활동이 뛰어난 전문인력으로 이루어진 전문 구급대를 중심으로 의료취약지역인 순창관내 주민들을 위해 언제든지 발빠른 응급처치를 받을 수 있도록 곁에서 지켜주는 안전지킴이가 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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